“이것이 사랑, 그것이 삶” 국립극단 <가지>
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조가 각본을 쓴 ‘가지’는 2016년 미국에서 처음 공개돼 평단과 관객에게 큰 호평을 얻으며 윌 그릭맨 상까지 받은 바 있는 수작이다. 한국에는 2017년 국립극단에서 진행한 ‘한민족디아스포라전’을 통해 소개되며 그 해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양국 모두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지’가 다시금 한국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8년 국립극단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월 21일 초연을 시작으로 3월 18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 대학생기자 김정서
-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