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의 새로운 탄생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 연계공연>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국립한글박물관 지하 1층의 강당이었다. 이곳에서는 ‘3월 월요문화행사’가 분주히 준비 중이었다.
이번 3월 월요문화행사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거문고’와 거문고 악보인 ‘금보’였다. 공연은 자진모리장단의 ‘산조합주’로 시작되었다. 연주 중간에 해금, 거문고, 대금이 차례로 독주하는 부분에서는 각 악기가 지닌 독특한 음색을 느낄 수 있었다. 관객들도 연주가 고조될수록 국악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 대학생기자 권예원
-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