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삶과 세대를 이야기하다_예술의전당 연극 <레드>
연극 ‘레드’는 마크 로스코의 생애 전반을 살피기보다 중년 시절에 있던 한 사건인 ‘씨그램 사건’에 집중한다. 1958년 마크 로스코는 뉴욕 씨그램 빌딩에 자리한 ‘포시즌 레스토랑’에 걸릴 벽화를 의뢰받는다. 당시 그는 요청에 수락했고 40여 점의 연작을 완성했다가 돌연 계약을 파기한다. 연극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마크 로스코에 의문을 가지며, ‘마크 로스코가 왜 그런 선택을 하였을까?’라는 물음에서 비롯한다.
- 대학생기자 이다선
-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