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3 <시(詩)> 삶의 피고 짐을 그리다
국립극장의 하늘극장에선,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가 판소리꾼의 울림에 올라타 원색의 조명 아래 무대를 가득 메운다. 언어로서의 ‘시’와 노래로서의 ‘판소리’는 모두 ‘운문’을 담고 있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지만, 아직은 생소한 만남이다. 이런 대담한 도전을 내보인 국립창극단의 세 번째 신창극시리즈 <시(詩)>는 우리에게 어떤 ‘절묘함’을 맛보게 할까?
- 대학생기자 김혜원
-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