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만남이 머무르는 공간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파출소 덕진은 2017년 1월 24일에 개소했다. 외관만 보면 길을 걷다 흔하게 볼 수 있는 파출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경찰관이 상주하며 민원 업무도 보고 있다. 하지만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 간에 교류가 생긴다. 작년에 38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민을 만나 7개의 주민 동아리가 생겼고, 수강생을 포함한 1,180명이 이곳을 찾았다. 주민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거나 예술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며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문화파출소는 단순한 문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 간의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장이다.
- 대학생기자 황채연
-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