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그 발자취를 찾아서_국립중앙도서관 상설전시 <시간의 기록을 잇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조선총독부도서관의 건물과 장서를 인수하여 1945년 개관했다. 따라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자료뿐만 아니라 전시대, 가구 등의 물품도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단순한 물품이 아닌 소장품으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1951)과 김동인의 단편소설 감자(1935)를 전시하면서 이 전시품들을 담은 전시대도 조선총독부도서관 시절부터 쓰던 것을 사용해 관람객들이 국립중앙도서관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대학생기자 신예진
-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