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_ 치유의 나한상을 찾아가 자신을 돌아보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의 여유가 얼마나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넉넉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매우 한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만큼은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었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이하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시가 그러하다. 이 전시는 지난 4월 29일 열렸지만 처음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 대학생기자 조재형
-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