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공은 저작권 보호학과
날이 갈수록 저작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저작권 보호'를 위한 움직임들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 움직임 속에, 꿈틀 꿈틀대며 '저작권보호'의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상명대학교의 '저작권보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다. "응? 저작권 보호학과라고?" 첫 반응 들은 대게 이렇다. 하지만 그 과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물음표는 자연스럽게 "아~저작권보호학과!"하고, 느낌표로 바뀔 것이다. 우리 대학생 기자단 역시 얼마 전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저작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있던 터라, 이 특이한 학과에 대한 관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성큼 성큼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한 상명대학교로 찾아가보았다. 길을 따라 올라간 곳에서 저작권보호학과의 김종원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