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그 입을 통해 보는 또 다른 세상!
7월의 무더운 여름, 경복궁 유화문 앞의 그늘진 터 아래서 우리나라 문화관광을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났다. 한 손에 부채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손수건을 든 채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는 그의 모습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느낌이 풍겼다. 나는 그가 일주일 전에 전화로 미리 취재 약속을 잡아 놓은 ‘내 손님’임을 확신했다. “곽정환 문화관광해설사님 맞으시죠?” 그와 함께하는 문화관광여행은 시작되었다.
-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