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보다 푸른 청춘들이 희망을 꿈꾸는 곳, <인디고 서원>
청출어람(靑出於藍). 쪽에서 난 빛이 쪽보다 푸르다는 이 사자성어는, 흔히 스승보다 훌륭한 제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인디고 서원’에는 바로 이 쪽빛을 닮은 젊은이들이 모여 인문학을 만지고 음유하며 견고한 세상 속으로 그들의 무늬를 새기고 있었다. 그들이 새겨 놓은 무늬를 따라 완성된 지도는 어떤 모양일까.
- 대학생기자 문향진
-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