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숨겨진 스승들을 만나다 <국립한글박물관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한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누구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세종대왕’이라고 말할 것이다. 올해 573돌을 맞은 한글날, 한글이 지금까지 발전되기까지에는 세종대왕뿐 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남아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글 발전에 이바지한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글의 큰 스승>. 그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특별전으로 향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도 사실 한글은 바로 우리들의 생활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했다. 한문 중심의 생활 속에서 갑오개혁 이후부터 한글이 정식으로 사용되면서 생활 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 후에도 나라를 빼앗겼던 일제강점기 속, 또다시 우리는 한글을 빼앗겼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글인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대학생기자 김지수
-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