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사람들,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
최근 도서 시장의 연간 출판 부수는 1억5천만 부 발행되고 총 출판시장 시장규모 추정액이 5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날이 거대해지는 출판시장에서 글만큼이나 중요해진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이란 순수미술과 달리 우리 주변에 있는 동화책이나 책의 삽화, 광고, 팬시용품 등 실생활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고, 상업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그림을 뜻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시장의 발달이 미흡했던 과거 독자들은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눈여겨보는 것이 책의 내용이나, 제목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출판시장과 일러스트레이션이 발달되면서 점점 책의 독특한 그림이나 디자인을 보고 호감을 느껴 책을 고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아무리 내용이 좋은 책일지라도 글의 내용을 알맞게 표현해주는 그림이 없다면 책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입니다. 출판시장이나 광고 등에서 글만큼이나 중요해진 일러스트레이션,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동화일러스트와 창작그림책 및 표지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세진씨를 만나 그의 작업일지와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