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한 장으로 떠나는, 서울 속 유럽 여행!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주변 건물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 3층에 체코정보문화원은 위치하고 있다. 실제로 이 건물 ‘캐슬프라하’는 프라하의 구 시청사 건물을, (프라하 여행자라면 반드시 거쳐간다는)오를로이 천문시계까지도 그대로 재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1층의 커피숍과 2층의 비스트로를 지나 3층의 문화원까지 오르는 계단 곳곳에도 프라하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샹들리에, 사진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체코정보문화원은 작년 10월부터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문화원에서는 체코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언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약 5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이곳을 통해 체코어를 배우고 있다. 문화원 내부에는 한국과 체코간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설명하는 자료들이 전시 중이고 다른 한편에는 체코관광이나 산업,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비치되어있다. 특히 체코정보문화원에는 한국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체코 기업들의 상품 또한 진열되어 있는데 현재는 체코산 크리스탈 제품들이 문화원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