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사기는 돌아간다 <씨네아트 리좀>
문화체육관광부는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의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영화전용관 6곳과 예술영화전용관 44곳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은 자신들이 투자한 상업영화를 위주로 상영하기 때문에 소규모 자본 또는 자본 독립 형태로 제작된 예술·독립영화는 상영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예술·독립영화의 최후의 보루인 예술·독립영화전용관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 속에 낄 수조차 없는 예술영화전용관이 있다. 창원의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 리좀’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이 영화관은 경상남도의 유일한 예술영화전용관이다. 51석 규모의 영화관으로, 하루에 6편씩 예술·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 대학생기자 김묘정
-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