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기록하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행위예술이 담아내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역사를 몸으로 쓰다’
‘행위예술’은 대중에게 자칫하면 난해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을 예술매체로 사용하기에, 행위예술은 우리의 삶을 잘 녹여낸다. 9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원형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 ‘역사를 몸으로 쓰다’에서는 이러한 행위예술이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회·역사·문화적 맥락을 어떻게 드러내왔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 대학생기자 박소현
-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