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건축의 흐름을 느끼다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
현대의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의 집합체가 아니다. 안전성은 물론이고, 아름다움과 건축물이 세워질 지역의 역사까지도 함축한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건축의 유행은 변화해왔는데, 급속한 산업화를 지나온 우리나라의 경우 그 유행의 변화가 더욱 잦았다. 대한민국의 1987년부터 1997년까지는 여러 건축 집단들이 그들이 추구하는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다. 이 10년간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3, 4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 대학생기자 고정호
-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