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독서의 해, 작가를 만나다] 미세한 틈 사이를 관찰하는 유쾌한 남자, 소설가 김중혁
뒷마당의 덤불이 괴수물체가 되어 날 잡아간다면? 앞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가 생긴다면? 유리창이 갑자기 자살을 한다면?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보통 때는 보이지 않던 작은 틈새, 어느 날 눈에 들어온 미지의 통로를 통해 만나게 되는 낯선 공간에는 낯선 공기가 가득차 있습니다.
- 대학생기자 홍다솜
- 201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