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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출처: 문화포털

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여년간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하나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3개 시·군의 8곳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있다. 세부 등재지역을 살펴보면, 충남 공주시는 공산성(사적 제12호),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등 2곳, 충남 부여군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사적 제428호와 사적 제5호),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부여나성(사적 제68호) 등 4곳, 전북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등 2곳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5-7세기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사이의 교류와, 그 결과로 나타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보여주는 고고학 유적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수도의 입지, 불교 사찰과 고분군, 건축물과 석탑을 통해 한국의 고대왕국 백제의 문화, 종교, 예술미를 보여준다. 이 모든 요소는 동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고대 도성의 필수 요소인 산성, 왕궁지, 외곽성, 왕릉, 불교사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고 그 전부가 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이 유적들은 백제 건축 구조의 중요한 증거와 기술적 진보, 발전을 온전한 형태로 보존하고 있다. 산성, 성벽, 왕릉의 산지지형과 교통로적 입지 또한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신청유산과 완충구역 내에 포함된다. 유산의 모든 요소들은 각각 국가지정 문화재이며, 세 개의 도시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고대 수도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고고학적 유적지, 산성, 왕릉, 석탑의 건축학적 구조와 전체적인 도시 레이아웃의 진정성을 지키고 있다. 신청유산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진정성을 결정하는 모든 측면들의 역사적 증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문화유산적 가치

등재 기준: 세계문화유산기준 (Ⅱ), (Ⅲ)

  • (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존재하였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간에 진행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가져온 교류를 보여준다.
  • (Ⅲ) 수도 입지 선정을 통해서 백제의 역사 불교사찰을 통해 백제의 내세관과 종교 성곽, 건축물의 하부구조를 통해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기술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유산들을 통해 사라져간 백제 문화와 역사의 뛰어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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