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57년 박혁거세로부터 56대 경순왕까지. 992 년 동안 엄청난 긴 기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자막: 992년 동안 유지된 천년 왕국 신라)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요, 세계 사대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자막: 신라의 수도 경주 세계 4대 고대 도시)
인류의 역사를 보면요, 천 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나라도 드물지만요. 왕조의 역사 또한 수도가 바뀌지 않고 지속된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자막: 천년 가까이 왕조를 유지한 신라, 왕조의 역사 동안 바뀌지 않은 수도 경주)
그래서 더 특별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박물관 도시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는요, 총 다섯 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불교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남산지구, 옛 왕국에 터였던 월성지구, 많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한 산성지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자막: 다양한 불교 유적 남산지구, 옛 왕궁 터 월성지구, 고분 밀집지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 산성지구)
대릉원 지구에서는요, 왕의 숫자보다도 더 많은 금관이 발견되었고요.
(자막: 왕의 숫자보다 많은 금관이 발견된 대릉원지구)
영롱하도다. 황룡사에서는요, 무려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자막: 4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산성지구)
산성지구에서는요,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이 남아 있었죠.
(자막: 서기 400년 이전에 축성한 명활산성)
정말 이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들이, 천 년 가까이 실존해 온 그 연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경주 역사 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한 번 살펴보죠.
(경주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에는요,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 또 이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가 아주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자막: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고대 중국에서 이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신라가 받아들이면서, 남산은 불교의 성산이 되었고, 또 이곳의 신도들을 끌어모았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가들과 장인들이 사찰, 사당, 수도철을 지었는데요.
(자막: 고대 중국에서 고구려로 전파된 불교를 받아들인 신라, 불교 건축 및 불교 생활 문화와 관련된 뛰어난 기념물과 유적지 다수 분포)
그래서 이 경주 역사 유적지구에는요,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정말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들이, 조각, 구조, 불탑, 사찰, 왕궁 유적, 아주 다양한 형태로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막: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절정을 이룬 한국 불교 예술의 뛰어난 전형)
더불어 신라의 그 수도였던 이 경주 그리고 그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및 유적들은요, 천 년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그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천년 간 유지되었던 신라 문화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유물 및 유적)
신라는 칠 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대부분을 통일했죠.
(자막: 7세기에 중국의 당과 손잡고 한반도 통일 후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한 신라)
10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왕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과 성채를 건설하고 도시 인근에는 지배층의 무덤을 남겼습니다.
(자막: 도시에 많은 공공건물, 궁궐, 사찰, 성채 건설. 도시 인근에 남긴 지배층의 무덤)
어느 한 곳이라고 특정할 수 없이 정말 이 경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적과 유물들을 살펴보면, 신라 고유의 그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라 고유의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유적 및 유물)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이라 불리면서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들이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역사유적지구 현대의 일상 속에서 신비한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도시입니다
(자막: 고대 문화가 꽃피운 걸작, 교과서에서 만난 다채로운 유산, 도시 내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대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도시)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Gyeongju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 천 년(B.C 57 - A.D 935)의 고도(古都)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불교유적, 왕경(王京)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교토, 나라의 역사유적과 비교하여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더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릉원 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세계유산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경주 남산은 야외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신라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 신라왕조의 종말을 맞게 했던 포석정(鮑石亭)과 미륵곡 석불좌상, 배리 석불입상, 칠불암 마애석불 등 수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다.
월성지구에는 신라왕궁이 자리하고 있던 월성, 신라 김 씨 왕조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鷄林), 신라통일기에 조영한 임해전지, 그리고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시설인 첨성대(瞻星臺)등이 있다.
대능원지구에는 신라 왕, 왕비, 귀족 등 높은 신분계층의 무덤들이 있고 구획에 따라 황남리 고분군, 노동리 고분군, 노서리 고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무덤의 발굴조사에서 신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 천마도, 유리잔, 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황룡사지구에는 황룡사지와 분황사가 있으며, 황룡사는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나 발굴을 통해 당시의 웅장했던 대사찰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40,000여 점의 출토유물은 신라시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산성지구에는 A.D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이 있는데 신라의 축성술은 일본에까지 전해져 영향을 끼쳤다.
문화유산적 가치
경주역사유적지구는 한반도를 천년이상 지배한 신라왕조의 수도로 남산을 포함한 경주 주변에 한국의 건축물과 불교 발달에 있어 중요한 많은 유적과 기념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등재 기준: 세계문화유산 기준(Ⅱ), (Ⅲ)
- (Ⅱ) 일정한 시간에 걸쳐 혹은 세계의 한 문화권내에서 건축, 기념물조각, 정원 및 조경디자인, 관련예술 또는 인간정주 등의 결과로서 일어난 발전사항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유산
- (Ⅲ) 독특하거나 지극히 희귀하거나 혹은 아주 오래된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