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발레의 힘, 국립발레단의 <왕자호동>
영화 <블랙스완>의 흥행과 국립발레단 <지젤>의 전석 매진 행렬은 한동안 잠잠했던 발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가 완성도 높은 두 작품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되찾아온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대 예술로 손꼽히는 발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국립발레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국립발레단의 역사와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노력한 덕분이다. 이제 <지젤>의 흥행을 넘어설 또 하나의 대표작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발레단을 찾았다. 그들은 한국의 美를 전 세계에 알릴 발레 <왕자 호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