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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2010.01.28.

    학교 공간 디자인이 변화할 때, 학교의 학생들과 해당 지역 사회의 주민들은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인가?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 온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획일적이고 삭막한 학교 공간을 문화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적인 공간으로 조서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의 주민들이 수동적으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고자 했으며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발전해 나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단순히 이 사업의 효용성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동국대 교육학과 신나민 교수 주도 하에 ‘학교 공간 디자인 변화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및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학생간 및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안전사고가 없어지고 교내 폭력이 대폭 감소하는 등 중요한 학교 내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워진 학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교양있는 행동을 하는 등 미의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 역시 학교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교직원간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학교와 지역사회 역시 공통체 의식을 갖고 이 사업으로 인해 여러가지 주변 환경 정비 및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시작한 이 사업은 이처럼 사업의 수요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학교 환경을 통해 교육 효과까지 누리게 되면서 전국의 교육 현장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63개 학교가 신청하였고, 이 중 2월 실사를 통해 총 10개 학교를 선정 및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디자인공간문화과 02-3704-9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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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속의 한국, 한국 문화원 개관!

    폴란드 속의 한국, 한국 문화원 개관! 2010.01.28.

    폴란드에 중·동부 유럽 지역 최초로 한국 문화원이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바르샤바 도심에 위치한 대형빌딩의 1층과 2층 일부를 임차하여 4개월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뒤, 정식으로 한국 문화원을 개관했다. 이 문화원의 주요 시설로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홀 ‘마당’, 도서실 ‘한울’, 강의실 ‘배움’, 영화감상실 ‘울림’, 조리실 ‘수라’, 사랑방 등을 완비하였다. 27일 열린 한국 문화원의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준재 한국대사, 아담 기에르슈 폴란드 체육관광부장관, 주호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 스타니스와프 모르토 쇼팽음악대학 총장 등 한국과 폴란드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기념하여 폴란드 한국 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주간’행사가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 기간 동안 부채와 한지공예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한복 패션쇼’와 국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살풀이 등 한국무용과 한국의 정신에 대한 특강 또한 함께 진행된다. 현재 유럽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등 4개의 한국 문화원이 운영중이며, 서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가 적었었으나 최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이들 국가들과 문화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문화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향후 폴란드의 한국 문화원은 현지의 문화적 특성 등을 감안하여 음악과 영화 분야의 문화 예술 유학생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소개, 유학생 정기연주회 및 영화 상영회 등 특화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외문화홍보원 문화홍보사업과 02-398-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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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다

    전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다 2010.01.27.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국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총 1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독서문화 증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올해 정부 주도의 대표적 독서행사인 ‘독서문화축제’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자체에 제공하여 취약한 지역의 독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독서기회를 보정하고 독서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서 전국의 교정시설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 시절부터의 독서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영아와 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지원을 확대하여 생애 초기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국민 전체의 독서력 향상과 독서활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독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 년 있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각종 독서운동과 방송을 통한 독서 캠페인, 도서 낭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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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에서 한국 대중 음악을 외치다!

    유럽에서 한국 대중 음악을 외치다! 2010.01.27.

    프랑스 깐느에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국제음악전시회 MIDEM 2010’에 참가한 한국 힙합 가수 ‘에픽하이’와 걸그룹 ‘f(x)’를 통해 한국 대중 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MIDEM에 참가한 두 그룹은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K-pop Night’에서 프랑스 깐느 마르티네즈 호텔을 가득 메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올해 MIDEM은 약 80개국 7천여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 전시회의 모습을 보였다. 이 전시회에서 한국의 대중 가수 ‘에픽하이’와 ‘f(x)’는 한 시간 반 동안 멋진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현지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과 해외 음악관계자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다. 프랑스 음악전문 잡지인 ‘플라네트 자폰(Planete Japon)’의 기자 노베르 줄리엔은 ‘프랑스에도 한국 대중음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f(x)와 에픽하이의 쇼케이스를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이토록 열정적인 무대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연 직후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너뮤직 스웨덴 외 20여개 회사로부터 f(x)의 유럽진출에 대한 문의와 작곡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에픽하이는 미국의 유명 힙합아티스트 PITBULL의 소속 에이전트로부터 현지 작곡가들과의 곡작업 제의를 받는 등 10건 이상의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기간 중 운영된 한국관 부스에 참석한 17개 업체는 600여건의 상담과 약 5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가수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영상콘텐츠산업과 02-3704-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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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문화예술인의 현실은?

    2009년, 문화예술인의 현실은? 2010.01.25.

    총 2,000명의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문화예술인실태조사’의 결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실시되는 예술인 대상 조사가운데 가장 광범위하며 유일하게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이 조사는 198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 8번째 조사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사회보험 가입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국민연금, 건강, 산재,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가입여부도 질의 항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조사는 공통설문 32개, 분야별 설문 6개, 응답자 배경문항 12개 등 총 5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항목은 ‘창작 활동의 여건과 만족도’, ‘문화예술 단체 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 ‘디지털 환경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예술인의 교육과 직업’, ‘문화예술인의 의식과 문화예술정책 평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의 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009년에 50.3%로 나타나, 1994년 72.7%, 1997년 67.9%, 2003년 67.7%, 2006년 56.4%와 비교했을때 차츰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작발표 기회에 대한 만족도는 2006년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1997년 가장 늦게 나타난 이래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에 대해 불만족 응답률은 2006년에 이어 2009년에도 85.2%로 나타나, 이전 조사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관련 평균 월수입은 창작활동 관련 수입 없음(37.4%), 201만원 이상(20.2%) 등으로 나타나 2006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창작활동 관련 월평균 수입이 ‘없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문화예술인들의 고정적 수입 및 복지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그 동안 단편적으로 논의되어 오던 예술인 복지 문제의 대안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년부터 문화예술인 공제사업 도입을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의: 예술정책과 02-3704-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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