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떠나는 ‘혼불’ 여행, 뮤지컬 <홍도> 그리고 <최명희 문학관>
게시일
2018.10.31.
조회수
205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전주로 떠나는 ‘혼불’ 여행, 뮤지컬 <홍도> 그리고 <최명희 문학관>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전국이 한껏 들떴다. 매년 짧아지는 가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행’이 제격일 터. 가을이 사랑한 도시, ‘전주’에서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는 이가 있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눈과 귀가 함께 행복해지는 ‘문화 여행’을 소개한다.

 

 

전주 대표 명소 ‘전동 성당’

[▲ 전주 대표 명소 ‘전동 성당’ⓒ정수림]


조선의 ‘전주’를 따라 걷다,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


예향의 도시 전주에는 다양한 공연 시설이 있는데 상설로 문을 여는 공연장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가 단연 눈에 띈다.

 

뮤지컬 <홍도> 공연 장소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입구

[▲ 뮤지컬 <홍도> 공연 장소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입구 ⓒ정수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홍도>는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소설 ‘홍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선 시대 사상가인 정여립과 비밀스러운 그의 손녀 홍도의 이야기에 경쾌하고 역동적인 음악과 무용이 가미된 음악극이다.

*혼불문학상: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하였다.

 

 

손을 맞잡은 ‘홍도’와 첫사랑 ‘자치기’

[▲ 손을 맞잡은 ‘홍도’와 첫사랑 ‘자치기’ ⓒ전북문화관광재단]

 

대동(大同) 세상을 외치는 정여립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 

[▲ 대동(大同) 세상을 외치는 정여립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 ⓒ전북문화관광재단]

 

역적으로 내몰려 죽음에 이르게 된 정여립과 그를 따른 백성들 

[▲ 역적으로 내몰려 죽음에 이르게 된 정여립과 그를 따른 백성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야기는 전주 국제 영화제 수상자로 전주를 방문한 영화감독 동현이 우연히 한옥 담벼락에서 한 여인을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그녀의 이름은 홍도. 기축옥사로 죽은 리진길의 딸이자 정여립의 손녀다. 대동(大同)을 꿈꾸던 정여립, 백성들의 투쟁과 죽음 등 그녀의 굴곡진 삶의 여정을 듣고 난 동현은 믿을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에 점점 더 빠져든다.

 

 

공연의 마지막 곡을 함께 부르는 뮤지컬 <홍도>의 배우들

[▲ 공연의 마지막 곡을 함께 부르는 뮤지컬 <홍도>의 배우들 ⓒ정수림]


400년 동안 첫사랑 자치기를 기다려왔다는 홍도. 우수 어린 눈빛에는 아직 더 할 말이 남아있는 듯하다. 그리고 동현은 점차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된다. 비밀스러운 여인 홍도의 이야기는 직접 무대 위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전주의 *혼불이 낳은 작가 ‘최명희’ 그리고 <최명희문학관>

*혼불: 영혼을 뜻하는 순우리말


<홍도>의 등장인물 정여립은 실제 조선 전기의 사상가로, 전북 전주 출생이다. 그의 발자취 따르기 위해 전주를 찾는 여행객이 있는가 하면, 공연 이후에는 홍도를 따라 걷기 위해 전주를 찾는 여행객이 생겼다고 한다. 경로 중에서 <홍도>를 탄생시킨 ‘혼불문학상’의 주인공, 최명희 작가를 기리는 <최명희문학관>은 단연 필수로 들러볼 만한 장소다.

 

 

<최명희문학관>에 전시된 그의 작품 ‘혼불’

[▲ <최명희문학관>에 전시된 그의 작품 ‘혼불’ⓒ정수림]

 

<최명희문학관> 내부 전경 

[▲ <최명희문학관> 내부 전경ⓒ정수림]


17년에 걸쳐 대하소설 <혼불>을 완성한 최명희 작가. 2006년 4월 그녀의 고향 전주한옥마을에 개관한 <최명희문학관>은 최명희 작가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시민 문학관이다. 그의 숭고한 문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문을 연 이곳에서는 문학강연, 토론회, 세미나,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곳 외에도 ‘최명희 생가터’, ‘최명희길’, ‘혼불 문학 공원’ 등 최명희 작가의 정신을 계승하며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들이 전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색다른 전주, 특별한 가을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혼불 여행길’이다.


전주로 떠나는 ‘혼불’ 여행과 함께 하는 ‘2018 가을 여행주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2018 가을 여행주간’이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다.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 날’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다양한 관광 상품, 여행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제공한다.


여행의 도시 ‘전주’에서는 가을 여행주간동안 뮤지컬 <홍도>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4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주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 시 1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그 외 다양한 음식점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영화 동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 촬영지로 떠나는 가을여행 상품으로 ‘혼불근대문화버스’가 운행된다. 문화버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서도역에서 출발하여 혼불문학관을 거쳐 남원 광한루에 도착한다. 집결지를 꼭 유념하여 특별한 가을 여행을 ‘가을 여행주간’과 함께 즐기도록 하자. 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 상품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을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가을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 https://travelweek.visitkorea.or.kr)


가을 여행주간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 [전북]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전라북도 가을여행

https://travelweek.visitkorea.or.kr/program/special-view.php?seq=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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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


○ 공연 기간: 4. 27. ~ 12. 8.

○ 장소: 전북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람 시간:

- 화~목: 저녁 7시 30분

- 금~토: 오후 4시

*일요일, 월요일 공연 없음

○ 관람료: R석 4만 원, S석 2만 원

*가을여행주간(10.20 ~ 11.4) 40퍼센트 할인

 문화가 있는 날 50퍼센트 할인

○ 예매: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23271)

○ 문의: 063-230-7482(전북예술회관)

<최명희문학관>


○ 운영: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3기 정수림 기자 idjsl5780@naver.com 대전대학교 산업·광고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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