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는 끝났다! <강릉 올림픽파크>
게시일
2018.02.12.
조회수
547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 <강릉 올림픽파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전 세계가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금빛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모든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경기장 또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무대는 평창, 강릉, 정선 세 지역이다. 평창과 정선에서는 봅슬레이,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등 설상경기가 펼쳐지며 강릉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피드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경기가 펼쳐진다. 그중 2월이면 하나 된 열정으로 가득 찰 강릉 올림픽파크를 소개한다.

 

 

올림픽 파크 전경

[▲ 올림픽 파크 전경 ⓒ강릉시청]


강릉 올림픽파크는 강릉 종합 운동장, 강릉 문화예술관, 강릉 컬링 센터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강릉 하키 센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육단지다. 이곳은 원래 사용이 끝난 쓰레기매립지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거듭났으며,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환경올림픽’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또한 경기장 간 이동거리가 짧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 파크 조감도 

[▲ 올림픽 파크 조감도 ⓒ강릉시청]


거친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강릉 하키 센터>


격렬한 몸싸움과 빠른 스케이팅으로 가득 차는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린다. 폐회식 날 결승전이 열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스하키와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 하키 센터는 ‘아이스 퍽(ICE PUCK)’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외관이 ‘퍽(puck, 하키 경기의 공)’을 본뜬 모습이다. 또한 해체와 조립이 쉬운 모듈 설계방식으로 건축됐다.

 

 

 ‘퍽’을 형상화 한 하키 센터 전경

[▲ ‘퍽’을 형상화 한 하키 센터 전경 ⓒ김묘정]


경기가 펼쳐지는 1층의 아이스링크와 2, 3층 관람석의 최단거리는 1.6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약 1만석에 달하는 관중석의 하부에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됐다.

 

경기장 내부 모습 

[▲ 경기장 내부 모습 ⓒ김묘정]

 

관람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 관람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김묘정]


2층과 3층 관람석 사이 공간 전체는 장애인 관람석으로, 탁 트인 시야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석 

[▲ 장애인석 ⓒ김묘정]


아름다운 곡선이 스며든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아이스 아레나의 외관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무언가가 떠오를 것이다. 바로 쇼트트랙 선수들의 헬멧이다. 아이스 아레나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점프 동선을 형상화 한 곡선과 쇼트트랙 선수들의 헬멧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역빙(ICE WORK)’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아이스 아레나 전경 

[▲ 아이스 아레나 전경 ⓒ김묘정]


한 경기장에서 두 개 종목이 진행되기 때문에 종목에 따른 빙질을 재빠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스 아레나는 얼음 두께를 편차 없이 제빙할 수 있는 최첨단 제빙시스템과 관람석 온도 15도, 습도 40퍼센트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헬멧 모양 지붕의 위에는 태양열 판이 깔려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내부 마무리 공사를 하는 모습

[▲ 내부 마무리 공사를 하는 모습 ⓒ김묘정]


아이스 아레나 또한 관람석 사이 층에 장애인석이 마련돼 있으며 내부는 모든 사람이 이동하기 편하도록 계단이나 장애물이 거의 없다. 또한 관람석 입구 옆마다 매점이 입점해있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편리하게 간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 아레나의 장애인석

[▲ 아이스 아레나의 장애인석 ⓒ김묘정]

 

매점 모습 

[▲ 매점 모습 ⓒ김묘정]


장엄하게 펼쳐진 얼음판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게 쭉 뻗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그 광활함에 말문이 막힌다. 시야를 가리지 않고 양쪽으로 탁 트인 경기장은 경포호수를 본 뜬 ‘빙원의 경치(ICE SCAPE)’라는 콘셉트를 지닌다.

 

 

길게 뻗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 길게 뻗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김묘정]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외관을 자세히 보면 외벽 위아래를 가로지르는 기둥을 볼 수 있다. 이는 빗물을 받는 통인데 빗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한다. 경기장의 관람석은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됐는데 이를 통해 모든 관람객이 시야를 방해받지 않고 생동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위아래를 가로지르는 빗물통

[▲ 위아래를 가로지르는 빗물통 ⓒ김묘정]


스피드 스케이팅은 찰나의 순간 차이로 기록이 갱신되는 만큼 빙질이 중요하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공사 초기 때부터 아이스 메이커인 마크 메서(Mark Messer)의 자문을 받아 조성했으며 물을 얇게 뿌리고 다시 얼리는 작업을 반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빙질을 완성했다. 또한 선수들이 몸을 푸는 가장 안쪽 코스인 웜업트랙(Warm Up Track)의 폭이 기존 4미터에서 5미터로 바뀌면서 경기 코스의 곡선 주로가 더욱 가팔라져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광활한 코스 

[▲ 광활한 코스 ⓒ김묘정]

 

평창 2018이 눈에 띄는 코스 

[▲ 평창 2018이 눈에 띄는 코스 ⓒ김묘정]


관람석 층 사이에 장애인관람석은 물론이거니와 휠체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경사로가 관람석 입구마다 배치돼 있다. 또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더불어 모든 경기장은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돼있으며 내부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트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장애인석

[▲ 장애인석 ⓒ김묘정]

 

휠체어 경사로 

[▲ 휠체어 경사로 ⓒ김묘정]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김묘정]


매서운 한파를 몰아내고 하나 된 열정으로 가득 찰 강릉 올림픽파크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2월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든 선수들에게 보낼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더욱 뜨거울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기대한다.

 

김묘정 단국대학교/사학과 myo1005@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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