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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평창이다.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기쁨을 만끽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3일 남았고, 한 달 후엔 패럴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시리도록 추운 겨울이지만 평창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기 위해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서울 한복판에서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하우스’다.

[▲ 전시장 입구 ⓒ김묘정]

케이이비(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폰서 은행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을지로 한복판 케이이비(KEB)하나은행 본점 로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하우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내내 운영되며 평창의 겨울을 응원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하우스ⓒ김묘정]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하우스’는 전시존, 체험존, 히어로즈존 3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전시존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 기념주화, 메달등이 전시돼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주화들 ⓒ김묘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주화 ⓒ김묘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 ⓒ김묘정]

[▲ 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3연패 메달 ⓒ김묘정]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기증받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물품들도 전시돼 있다. 덕분에 그동안 개최됐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추억할 수 있다.

[▲ 기증받은 기념품들 ⓒ김묘정]

[▲ 기증받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품 ⓒ김묘정]

또한 벽면에는 경기 일정 안내가 돼있어 곧 다가올 축제를 기대하게 만든다.

[▲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김묘정]

체험존에는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첫 번째는 컬링체험존이다. 약 6킬로그램 정도의 스톤이 준비돼있어 함께 온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컬링 대결을 할 수 있다. 혹시 혼자 왔다면 진행요원과 컬링게임을 즐기면 된다.

[▲ 컬링체험 ⓒ김묘정]

두 번째는 가상현실(VR) 봅슬레이체험존이다. 내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가상현실(VR)장비를 쓰고 실제 봅슬레이 썰매처럼 움직이는 게임기기에 앉으면 마치 내가 선수가 되어 봅슬레이 코스를 질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가상현실(VR) 봅슬레이체험 ⓒ김묘정]

세 번째는 크로마키 체험존이다. 블루스크린 앞에 서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공간을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욱 실감나는 사진을 위해 바로 옆에 아이스하키 헬멧, 유니폼, 스틱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헬멧 등이 마련돼 있으니 직접 입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 크로마키 체험하는 관람객 ⓒ김묘정]

히어로즈존에는 역대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용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기저기 해진 장비를 보면 그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좌 최민경 선수 단체복, 우 변천사 선수 경기복 ⓒ김묘정]

인천에서 출발한 성화봉이 2,018킬로미터, 101일 간의 여정을 지나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빛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2월의 올림픽과 3월의 패럴림픽 동안 전 세계는 평화올림픽으로 물들 것이다.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그리고 하나 된 전 세계를 서울 한복판에서 미리 만나보길 권한다.

[▲ 루지 실제 경기복과 썰매 ⓒ김묘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응원하는 글귀 ⓒ김묘정]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하우스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5 하나은행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