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광교류협력 증진 세미나 개최
게시일
2008.03.19.
조회수
2945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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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추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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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1일(금) 오후 2시, 서울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청계천변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한 관계 전문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04년 38억 달러, ’06년 85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바, 그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심각한 중국과의 관광객 역조 현상이라고 하겠다.

중국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목적지 1위 국가이나 2006년 방한 중국인은 전체 출국 중국인 1,008만 명의 8.8%인 89만 명에 불과한 데 비해, 방중 한국인은 전체 출국 한국인 1,161만 명의 34%인 392만 명에 이르는 등 양국 간 관광객 역조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를 감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에 장애요인의 하나로 지적되어 온 중국인 비자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법무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국 현지 영사관 방문 의견수렴을 하는 한편 중국관광객 비자제도 완화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관련 부처, 기관 및 관계자 등 위주로 논의되어 온 중국인 비자제도 개선 문제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 마련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에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관광교류협력 증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통상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한국항공진흥협회, 한국관광공사 및 관련 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의 기조발표(한중교류협력의 미래와 과제)와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장의 주제발표(한중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이어 항공·관광 및 비자제도의 2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14일 춘천애니메이션센터에서 있었던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시 2008 베이징올림픽 계기 한시적 무비자제도 시범 추진 등 2012년 중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계획을 보고한 바 있기도 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앞으로도 중국인 방한관광객을 더욱 확대해나갈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붙임 1. 한·중 관광교류협력증진 세미나 개최 계획 1부
2. 중국관광객 비자제도 완화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