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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게임 과몰입 및 인터넷중독 수준은 크게 변화 없어

□ 2010년 10월 4일 연합뉴스, YTN 등에서 “최근 3년새 게임중독 상담 10배 증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게임 과몰입과 관련해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상담을 받은 청소년이2007년 3,440명에서 2008년 4만 706명, 2009년에는 4만 5,476명으로 10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2010년 10월 4일 인터넷뉴스‘경제투데이’는 “청소년 게임 중독 51만명....3년새 10배 늘어” 제목으로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보도내용은 모두 최근 3년간 게임 과몰입 ‘상담 건수’의 증가에 관한 것이고 ‘게임 과몰입’의 증가에 대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도내용을 확대해석하면 최근 3년새 청소년 게임 과몰입이 10배 증가하였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보이며, 이에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최근 3년간 게임 과몰입 및 인터넷 중독 수준은 크게 변화 없어

□ 인터넷중독(게임 과몰입 포함) 현황은 최근 3년간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 인터넷중독 현황 >
                                         (단위 : %, 천명)

     (출처 : 2009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10.4.30 발표), 행정안전부)

□ 우리부는 2007년 처음으로 게임 과몰입 상담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게임 과몰입 상담사업에 대한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게임 과몰입 예방과 해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상담 실적이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게임 과몰입 ‘상담 건수’의 증가는 ‘게임 과몰입’ 자체의 증가로는 해석될 수 없으며, 상기 인터넷 중독 현황을 살펴볼 때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현황은 최근 3년간 크게 변화가 없다고 분석됩니다. 

□ 우리부는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 관련 예산을 올해 5.2억원에서 2011년 23억원으로 4배 이상 증액하였으며, 이를 통해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여 게임 과몰입에 대하여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