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뒤에 숨겨진 공허함을 표현하다, 예술의전당 전시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문으로는 만복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웃음을 강요받기도 한다. 지금 내가 짓고 있는 웃음은 순수한 즐거움에서 비롯되었을까? 거울에 비친 내 웃음이 어딘가 공허하고 허무해 보인다면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를 감상해보자. 유에민쥔, 한시대를 웃다!
- 대학생기자 조소연
-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