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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감각의 계절 The Season of Senses

감각의 계절 The Season of Senses

분야
전시
기간
2025.11.13.~2025.12.06.
시간
-
장소
서울 | 갤러리진선
요금
무료
문의
02-72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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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거기, 감각과 계절 그리고 회화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진선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이정은 작가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에너지와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이정은 작가를 조명한다. 작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생명력과 기운을 두꺼운 물감층과 색면의 빠른 속도감으로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펼친다. 작가는 자연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것을 넘어 내면적으로 탐구하며 각 계절을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인다.

이이정은 작가는 일상에서 스치듯 마주한 자연의 인상을 회화적으로 사유한다. 자연 속 수시로 변화하는 햇빛, 공기, 수분 바람 등의 요소들을 온몸에 형상으로 남겨둔다. 자연과 호흡을 마주하고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자신을 새롭게 발견한다. 살아있음 그 자체에 대한 감각에 중점을 두고 주관적 이미지의 채집과 시도를 걸쳐 작가만의 시각언어를 완성한다. 최소한의 붓질로 함축적으로 자연의 기운을 담아내는 점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중요하게 다룬 작업의 소재나 주제, 기법 등에 대해 더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작업에 전진했다. 왜 나는 자연을 통해 살아 있음을 느끼고 반응하는지 다시금 고찰하며 작가가 가진 개인적인 특징과 새로운 탐구를 모색했다. 이번 개인전은 새로운 회화적 모색 더불어 앞으로 연구를 이어갈 조형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작가가 자연과 사계절 속에서 인식한 여러 감각을 다층적으로 표현했다.

전시 대표작 <거기, 살아있음에 대하여, 봄_202502>은 그동안 이어온 작업 방식에 대한 주제를 넓히고 더 함축적인 표현을 시도했다. 작품 속 강한 붓 터치와 두터운 물감층의 우연한 조합,  비정형의 얼룩과 흔적을 통해 정의되거나 확정할 수 없는 봄의 이미지를 암시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의 시간을 회화적으로 압축하고 펼치며 작가의 확장된 감각의 지형을 표현한다. 추상화된 자연의 이미지는 재현 불가능한 감각을 일으키고 낯설고 생경한 자연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은 사계절의 자연 풍경과 함께 비정형의 순수한 아름다움 그리고 회화를 통한 작가의 실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이이정은 작가가 경험한 자연 속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예술적 사유가 보는 이의 경험과 감각으로도 전이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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