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시소개

하남역사박물관은 올해 나라의 빛을 되찾은 지 8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마련하였습니다.

국가의 상징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시대의 얼굴이자 공동체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체성과 권위를 형상으로 드러내며,

그때의 지닌 이념과 가치 그리고 사람들을 잇는 유대와 바람을

담아내는 매개체가 되어 왔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상징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그 안에는 언제나 우리가 꿈꾸어 온 나라의 이상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대별 상징의 흐름을 따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대한민국과 공동체, 우리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채로운 상징의 여정을 함께 나누며,

나라를 향한 기억과 꿈을 새롭게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