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시소개

예술작품을 감상하려면 미술관을 찾아야 했던 시절에는 ‘미술애호가’라는 고전적인 용어가 존재했다. 시간과 품을 들여 그곳에 가야만 예술 감상이 가능했기에 ‘애호’라는 표현이 과장되 지 않은 취미였던 것이다.

오늘날은 손안의 휴대폰을 통해 루브르의 ‘모나리자’를 보고 동시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서 모네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바야흐로 예술이 물리적인 세계를 넘어서 향유되 는 ‘예술공유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을 인터페이스 삼아 33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QR코드로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예술을 만나는 경험 이 작가와 관람자 사이의 유대를 좀 더 깊게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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