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만나는 우리의 소리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게시일
2020.06.01.
조회수
837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금요일 밤에 만나는 '우리의 소리'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사회적 거리 두기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공연은 실내에 많은 인원이 모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실시간으로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2015년부터 진행된

국립국악원 <금요 공감>


금요 공감 포스터 ㅣ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생중계 ㅣ 우리음악으로 위로받을 시간 금요공감 ㅣ 2020.5.8.~5.29.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금요 공감 포스터 ⓒ국립국악원]

<금요 공감>은 2015년부터 매년 진행, 전통 예술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중심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성도 찾아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2019년까지 공연은 공연 기간에 매주 금요일 국립국악원의 우면당에서 진행하였고,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었습니다.

그동안 <금요 공감>에는 거문고, 가야금, 장구, 징 등을 연주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던 전통예술가들을 포함하여 피아니스트, 드러머 등 현대예술가들까지 참여하여 꾸준한 인기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전통 예술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조금 특별한

2020년 온라인 <금요 공감> 생중계

최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작하며 스포츠, 공연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위에 대해 특별히 조심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소개할 2020년도 <금요 공감>은 지금까지 소개했던 2019년까지의 <금요 공감>과는 달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공연을 진행했을 때는 관람료(1~2만 원)가 있었지만, 올해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면서 무료로 모든 연령이 시청 가능합니다.

5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9시 30분 진행되는 <금요 공감>은 매주 새로운 콘셉트로 새로운 예술가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 공연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국악방송 유튜브, 네이버 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생중계 영상은 공연 후 다시 시청 가능합니다.

▼▼ 국립국악원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gugak1951


그럼 각 공연들의 콘셉트와 예술가들을 소개합니다!


5월 8일

<김소라 타악 콘서트 Landscape>


김소라 타악 콘서트 포스터 ㅣ 5월 8일 김소라 타악 콘서트 Landscape ㅣ "지금 당신의 풍경은 어떤가요" 세계가 사랑하는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는 신작 Landscape를 통해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8가지 이야기를 노래한다. 길고 짧은 호흡(장단)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리듬과 소리가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풍경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김소라 타악 콘서트 Landscape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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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에는 타악 예술가 김소라, 현승훈과 (피리, 태평소, 생황) 연주가 홍지혜가 출연하고 뉴 미디어 아티스트 현지원과 작곡가 김단비가 협업하여 공연을 구성합니다.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 당신의 풍경은 어떤가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풍경을 뜻하는 ‘Landscape’를 통해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합니다.

5월 15일

<박종훈, 안이호, 이승희 판소리 소나타>


5월 15일 박종훈, 안이호, 이승희 판소리 소나타 ㅣ 한국음악, 판소리와 민요의 클래식한 재해석!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박종훈이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과 결합을 통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탄생시킨다
[▲박종훈, 안이호, 이승희 판소리 소나타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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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종훈, 소리꾼 안이호와 해금 연주가 이승희가 공연을 구성합니다.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음악, 판소리와 민요의 클래식한 재해석’이라는 콘셉트로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공연입니다.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과 결합을 통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선보입니다.

5월 22일

연희앙상블 비단

<깽판 : 우리가 살 판>


5월 22일 연희앙상블 비단 깽판:우리가 살 판 ㅣ 우리는 언제부터, 누가 정했는지 모르는 틀 속에서 마치 정해진 소리만 낼 줄 아는 기계처럼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그 틀을 느끼지 못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 틀을 알고도 참을 것이며, 누군가는 그 틀을 깨고 나올 것이다. 우리는 누가 만들어 놓은지 모르는 '판'을 '깽판'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적어도 우리가 더 빛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판' 위에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살아보고자 우리가 '살 판'을 만들었다. 내가 오롯이 '나'로 살아갈 수 있는 판, 우리가 살아가는 이 판에 관객을 초대한다.
[▲<깽판 : 우리가 살 판>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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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에는 아티스트 조한민, 김희수, 유진호, 김재기, 김정욱, 하준혁, 객원 무용수 정민근과 연출가 여울로 이루어진 연희앙상블 <비단>이 공연을 구성합니다.

<비단>은 ‘비상하는 단 하나의 길’이라는 뜻으로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통해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정해진 틀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가는 틀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5월 29일

우리소리 ‘모색’

-창작판소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5월 29일 우리소리 '모색' 창작판소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ㅣ 우리소리로 듣는 프랑스 문학! "뭐?! 벽을 통과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마르셀 에메 원작,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를 창작 판소리로 노래한다. 지극히 평범하고도 선량한 주인공 박만수, 어느 날 벽으로 드나드는 능력이 생기며 시작되는 이야기... 특별한 능력을 가지며 특별할 것 없는 그의 일상에 신기루 같은 일이 펼쳐지는데...

[▲우리소리 ‘모색’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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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에는 각색, 작창, 판소리 예술가 정세연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오한나, 타악 예술가 황상은, (아쟁, 아금 예술가) 남성훈, (음악 감독, 작곡가) 강은영, 드라마트루기 전문가인 강지언, 기획가 정은숙이 공연을 구성합니다. 우리소리 ‘모색’은 정세연의 프로젝트로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마르셀 에메의 원작 <벽으로 넘나드는 남자>를 창작 판소리로 노래합니다.


기자의

5월 8일 공연 후기

기자는 5월 8일 시작한 금요 공감의 첫 공연을 직접 관람해봤습니다. 공연하기 전에는 직접 공연을 즐기지 못함이 아쉬웠지만, 집에서 편하게 공연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관람한 <김소라 타악 콘서트 Landscape>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흥미롭게 봤던 프로그램은 김소라의 인데, Landscape를 소개하며 협업이 아닌 솔로곡이고 무율 타악기인 장구가 과연 장점을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곡을 구성하며 괜찮았고 흥미롭게 봐달라는 설명 덕분에 더욱 집중하여 들었습니다. 무대를 장구의 소리로 채우고 표정에 감정까지 담아 더욱 집중하게 된 무대였습니다.

이외에 다른 프로그램도 좋으니 무료한 일상에 흥미로운 자극을 주고 싶다면 한번 시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리 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금요 공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금요 공감을 통해 즐겨보는 걸 추천합니다!


대학생 기자단 울림 15기 문준영 기자 wndud7878@naver.com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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