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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인문 세상과 마주하는 방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360'>

우리는 평소 야외에서 직접 일정 공간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문화와 소통하곤 한다. 하지만 한국 내 코로나19에 의한 위험이 격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꾸준히 문화생활을 이어 가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집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삶과 밀접한 주제의 인문 콘텐츠가 꾸준히 찾아오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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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은 새로운 생각, 새로운 관점이라는 가치 아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만든 온라인 인문 플랫폼이다. 누리집에서는 날마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인문 현장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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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360'과 함께 하는 하루 ▼▼

https://youtu.be/NnQ11aI9G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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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나는 인문 토크 현장,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서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주제에 대해 문화 예술계의 연사들과 인문적 시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연사들의 강연과 이야기로 이루어진 토크는 현장에서 1차적으로 강연이 이루어지고 난 뒤, 네이버 TV·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 누구나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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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누리집 갈무리 Ⓒ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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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보는 세상의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 '테마 갤러리'

'테마 갤러리'는 이달의 주제를 중심으로 칼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와 도서, 문화 공간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선별하고 재가공하여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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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학, 예술, 심리, 역사, 여행, 과학 기술 등 모든 것을 소재로 삼아 개인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칼럼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주제로 솔직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 이른 바 문화인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 등 여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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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갤러리 ' 누리집 갈무리 Ⓒ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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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시민들이 전하는 인문 소식, '탐구생활'

'탐구생활'은 전국 300명에 가까운 시민들로 구성된 ‘인문쟁이’가 인문 현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지 그들의 생각과 관점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는 곳이다. 그들 또한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문화를 소비하는 친근한 국민으로, 전국에서 직접 발굴한 현장을 그들의 시선에서 담백하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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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생활' 누리집 갈무리 Ⓒ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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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문 번역가 '달시 파켓'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는데, 그는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음과 동시에 2020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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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한국을 찾은 계기를 시작으로 운영하는 koreanfilm, 그리고 기생충의 번역 과정 속 이야기, 영화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까지 인터뷰에 담았다. 이처럼 문화를 생산하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문360'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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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시 파켓 인터뷰 바로가기 ▼▼

https://inmun360.culture.go.kr/content/361.do?mode=view&page=&cid=2365565

올해 2월, 인문360 테마 갤러리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목표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를 주제로 선정해 ‘스트리밍, 초연결 시대의 콘텐츠 향유법’이라는 칼럼을 소개했다. 박봉석 칼럼리스트는 과거의 비디오테이프와 DVD를 벗어나 현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매력적이고 편리하게 바라보고 나아가 정보를 구하고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을 다양한 매력과 재능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유형으로 소개한다. ‘미래는 스트리밍이다’라는 강력한 마디와 함께 사람들이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보고 듣고 싶은 킬러 콘텐츠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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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 초연결 시대의 콘텐츠 향유법’ 칼럼 바로가기 ▼▼

https://inmun360.culture.go.kr/content/357.do?mode=view&cid=2366237

이밖에도 시민 기자단 인문쟁이가 취재한 문화공간을 안내하는데, 그가 소개하는 서울 도시 속 위치한 ‘어반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종이의 한계를 넘어 매거진을 새긴 공간이다. 일러스트 영상이 재생되는 공간 A '외로움의 방‘, 제주의 토속 문화를 소재로 한국적인 모습을 담은 공간 B '레거시 오브 탐라’, 공간 디렉터 최고요 작가의 독립된 1인 공간 C '고요의 집‘, 마지막으로 책·영화·디자인, 브랜드 등의 문화 전반의 다양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심야 살롱 라운지‘까지 영역별로 나누어 구성된 담백한 사진과 설명, 도시 자체도 매거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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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에 새겨진 매거진, 어반 스페이스 오디세이’ 바로가기 ▼▼

https://inmun360.culture.go.kr/content/382.do?mode=view&cid=2366238

'인문360'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문 요소와 정보들도 제공한다. 인문지도에서는 지역별·테마별로 인문 공간을 소개하고, 1년에 30번 가까이 동네 문화 공간에서 인문을 보고 즐기며 소통하는 ‘골목 콘서트’도 개최된다. 일상에서 상황이 개선되고 반경이 자유로워진다면 '인문360'와 함께 새로운 인문 경험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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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360'에는 꼭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으로 꾸며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문화인들로부터 온라인 일상 속에서 직접 듣고 보는 인문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이 더욱 풍요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집에서 무기력한 상태로 문화생활에 소홀히 하고 있었다면 '인문360'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며 인문적 소양을 길러보면 어떨까.

▼▼ 인문360 공식 누리집 ▼▼

 https://inmun360.culture.go.kr/

▼▼ 인문360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oW8BdFBQ10yODeK6wttY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