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시간여행을 즐기는 방법_2019 봄 여행주간 <목포, 레트로 여행>
게시일
2019.05.14.
조회수
2345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목포에서 시간여행을 즐기는 방법

_2019 봄 여행주간 <목포, 레트로 여행>


옛 것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복고의 열풍이 불고 있다. 복고 문화를 새롭게 향유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유행에 맞춰 국내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곳이 있는데, 바로 영화 <1987 >의 촬영지이자 1980년대 한국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 목포다.


전라남도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목포, 레트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1만 원만 내면 목포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연희네 슈퍼에서 옛 먹거리 시식, 1980년대 의상 체험 및 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해보고, 인근 목포근대역사관까지 안내하는 셔틀버스도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카드뉴스를 참고하거나 ☎1566-1938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 레트로 여행 ·1987 레트로 갤러리 ·연희네 의상실(근대 의상 및 소품 대여) ·연희네 사진관(사진 촬영 및 인화) ·연희네 음악다방(미숫가루/아메리카노/음료) ·연희네 도시락(옛날 도시락) ·미니밴 셔틀(연희네 슈퍼 ↔ 목포근대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 입장료 별도 | ‘목포, 레트로 패키지’ 상세 설명

[‘목포, 레트로 패키지’ 상세 설명 ⓒ박지영]


목포 당일치기 혼자여행을 떠나다


목포, 레트로 여행 접수처 

[목포, 레트로 여행 접수처 ⓒ박지영]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 기자는 카메라 하나만을 달랑 들고 혼자서 목포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처음 가보는 곳이기에 약간의 걱정은 들었지만, 목포의 주요 관광지들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 혼자 돌아다녀도 길을 잃을 일이 없다는 여러 여행객들의 수기를 읽고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 기자가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일정을 소개한다.

 

목포, 레트로 여행 연희네슈퍼 → 시화골목 → 목포근대역사관 본관(1관) → 목포근대역사관 별관(2관) → 유달산 | 기자가 다녀온 목포 당일치기 여행일정

[기자가 다녀온 목포 당일치기 여행일정 ⓒ박지영]


그 때 그 시절 그대로, 연희네 슈퍼


가장 처음으로 방문한 관광지인 ‘연희네 슈퍼’는 시내버스를 탔을 때 목포역에서 10분,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25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서 목포, 레트로 패키지를 체험하기 위한 도장판을 수령할 수 있다. ‘1987 레트로 갤러리’ 앞 접수처에 앉아있는 직원에게서 예약자명을 확인하면 도장판과 안내 책자, 기념품 등을 받는다.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미리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선착순 100명까지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기자 역시 도장판 하나를 받아들고 본격적인 관광의 현장에 나섰다. 참고로 이 도장판은 각 장소의 이용료를 대신할 뿐만 아니라 모두 채워서 접수처에 제출하면 소소한 기념품도 얻을 수 있다.

 

목포, 레트로 여행 부스

[목포, 레트로 여행 부스ⓒ박지영]

 

목포, 레트로 패키지 도장판

[목포, 레트로 패키지 도장판 ⓒ박지영]

 


1987 레트로 갤러리는 1980년대 소품 등을 활용한 전시로, 오락 체험 등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시절에 주로 사용하던 전화기, 키보드, 술병, 만화책 등이 진열되어 있다. 동네 문방구나 슈퍼 앞에 있던 미니 오락기도 볼 수 있다. 직접 해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여행객들은 오랜만에 추억의 물건과 마주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1987 레트로 갤러리 내부

[1987 레트로 갤러리 내부 ⓒ박지영]


연희네 슈퍼는 영화 <1987 >에 나온 장소로 유명한데, 실제 1980년대의 슈퍼가 어떠했는지를 생생히 경험해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슈퍼 입구에 놓인 평상에서부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 위에 앉아 보곤 했다. 슈퍼 안으로 들어서면 실제로 1980년대에 판매하던 여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과자부터 시작해서 라면, 위생용품, 벽에 걸려있는 포스터까지 전부 당시에 사용하던 포장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슈퍼 안쪽에는 주인이 앉아 있곤 하던 사랑방까지 구현되어 있어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그 시절에 살아본 경험이 없는데도!)

 

연희네 슈퍼

[연희네 슈퍼 ⓒ박지영]


연희네 슈퍼 맞은편에는 1980년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연희네 의상실이 있다. 도장판을 제시하면 교복 등의 의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러 여행객들이 1980년대의 교복을 입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연희네 의상실

[연희네 의상실 ⓒ박지영]

 

연희네 의상실에서 대여한 교복을 입은 여행객들

[연희네 의상실에서 대여한 교복을 입은 여행객들 ⓒ박지영]


이렇게 입은 의상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도 있다. 연희네 사진관에서는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고 이를 A4 크기의 흑백 사진으로 인화해준다. 기자도 주변 사람들과 직원들의 권유로 연희네 슈퍼 앞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기자가 인화 받은 사진

[기자가 인화 받은 사진 ⓒ박지영]


의상실 옆에는 연희네 문방구가 자리하고 있다. 평상에 앉은 할아버지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라며 손짓하고 계셨다.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서자, 분식(일명 불량식품), 장난감 등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것은 종이로 된 뽑기였는데, ‘천 원에 다섯 번’이라는 익숙하고도 투박한 문구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연희네 문방구

[연희네 문방구 ⓒ박지영]


골목을 가득 채운 시와 그림의 따스한 온기, 시화골목


목포 시화골목으로 가는 길

[목포 시화골목으로 가는 길 ⓒ박지영]


연희네 문방구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목포 시화골목이 펼쳐진다. 영화 <1987 >에 나왔던 초록색 택시와 재치 있는 포스터들이 있는 공고 게시판을 지나면 시화골목을 오르는 세 갈래의 길이 보인다. 기자가 추천하는 코스는 첫째, 혹은 둘째 골목으로 올라갔다가 셋째 골목으로 내려오면서 연희네 도시락을 맛보는 것이다.

 

목포 시화골목의 첫째 골목

[목포 시화골목의 첫째 골목 ⓒ박지영]

 

목포 시화골목의 둘째 골목

[목포 시화골목의 둘째 골목 ⓒ박지영]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 골목에는 실제로 목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올라야 한다는 점이다. 기자가 길을 올라가는 와중에도 곳곳에서 아이들이 재잘대는 소리, 마당에 앉아계시는 주민의 모습 등이 눈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기자에게 잘 놀러왔다며 반겨주시기도 했다. 만나는 주민과 함께 환하게 인사하며 골목을 오르는 것도 하나의 묘미였다.

 

목포 시화골목의 셋째 골목

[목포 시화골목의 셋째 골목 ⓒ박지영]


따스하고, 귀엽고, 조금은 서글픈 시화들을 읽으며 골목을 오르다보면 곧 골목의 끝에 다다른다. 이곳에서는 마을 전경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더운 날씨와 가파른 경사에 땀을 뻘뻘 흘린 가치가 있는 풍경이었다. 주민들도 가끔 이 모습을 보러 골목의 맨 위까지 올라온다고 한다.

 

목포 시화골목 끝자락에서 바라본 마을

[목포 시화골목 끝자락에서 바라본 마을 ⓒ박지영]


셋째 골목으로 내려오다 보면, 옛날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작은 식당인 연희네 도시락을 마주할 수 있다. 도장판을 제시하면 판 당 도시락 하나가 무료로 제공된다.

 

연희네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식당

[연희네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식당 내부 ⓒ박지영]


친절한 직원 덕분에 바깥 풍경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안내 받았다. 노랗게 핀 개나리와 각종 색깔로 화려하게 색칠된 집 지붕들, 저 멀리 보이는 목포의 푸른 해안가까지 한눈에 바라보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명당자리였다.

 

 연희네 도시락

[연희네 도시락 ⓒ박지영]


기자는 옛날 도시락을 흔들어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따로따로 먹다가 직원의 조언으로 뒤늦게 섞어 먹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들은 꼭 옛 방식대로 흔들어 드시기 바란다. 목포의 손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 소박한 조합임에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식사한 다른 관광객은 1980년대에 먹던 맛 그대로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단, 계란, 사이다 등의 다른 메뉴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연희네 음악다방의 바리스타

[연희네 음악다방의 바리스타 ⓒ박지영]


골목길을 마저 내려가면 연희네 음악다방에 들어서게 된다. 다정하고 상냥한 바리스타께서 기억에 오래 남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시원한 음료를 컵 한가득 채워주시는 인심 넉넉한 곳이다. 내부는 크고 작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데다 매우 시원하기 때문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땀을 식히기도 적절하다.


근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목포근대역사관


셔틀버스 차량 운행

[셔틀버스 차량 운행 ⓒ박지영]


연희네 슈퍼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셔틀버스 탑승 장소로 가면 목포근대역사관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버스가 서는 곳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이지만, 1관과 2관은 걸어서 2분가량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기자는 1관으로 먼저 향했다.

 

손에 꽃을 쥐고 있는 목포 평화의 소녀상

[손에 꽃을 쥐고 있는 목포 평화의 소녀상 ⓒ박지영]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일제 강점기 시절 목포 일본 영사관으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한 곳이다. 이곳은 목포의 근대 역사를 설명하며 그 당시의 건물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본을 따 전시한 1층과 일제의 수탈과정과 저항의 시기, 외래문화의 전파 과정 등을 설명하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1층에서 한복을 대여해 입고 3·1운동의 현장에 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뒤편에 있는 방공호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 방공호는 일본이 전쟁 준비를 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으로, 당시 일본 군인들의 감시 아래 강제로 노역하던 조선인들의 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

[목포근대역사관 2관 ⓒ박지영]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을 개조한 곳으로, 조금 더 적나라한 일제 수탈의 현장을 담았다. 1층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그날의 기억, 목포’라는 영상을 상영하고, 일제강점기를 포함한 근대 시기의 건물과 그에 얽힌 일화, 현재 그 위치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사진과 함께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2층에는 조선왕조 최후의 모습과 일본의 조선 점령과정 및 항일 구국운동의 역사, 광복의 현장까지를 사진으로 생생히 담아 전시하고 있다. 일부 사진에는 어린이, 임산부 및 노약자의 관람에 주의를 요하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 그 잔혹함을 여실히 드러낸다.


여행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연희네 슈퍼, 연희네 의상실(백양세탁소), 연희네 문방구 등은 그대로 운영되며, 시화골목이나 목포근대역사관도 얼마든지 방문 가능하다. 그러나 연희네 도시락이나 음악다방, 사진관, 그리고 연희네 슈퍼와 목포근대역사관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 등의 경우 이번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여행주간 내에 꼭 방문해서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목포시를 한눈에 담다, 유달산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 유달산 노적봉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다. 기자는 연희네 슈퍼에 다시 들렀다가 가느라 택시를 탔는데(이 역시 3분가량으로 매우 짧다), 친절한 기사님께서 유달산 입구 근방의 목포 명물 제과점을 추천해주셔서 새우바게트와 밀크셰이크를 사들고 유달산에 올랐다.


유달산은 정상인 일등바위(228미터)까지 통상 1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낮은 산으로, 평소에 등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 좋은 곳이다. 4월 말의 유달산은 곳곳에 여러 가지 색깔의 꽃들이 수수하게 피어있어 오르는 내내 봄의 향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유달산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유달산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박지영]


또한 중간에 등산객들이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만한 장소도 여러 군데에 마련되어 있어 그리 힘들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벤치에 앉으면 목포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벤치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유달산

[벤치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유달산 ⓒ박지영]


일등바위까지 가는 길은 나무계단이 튼튼하게 조성돼 있어 이를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경사가 점차 가팔라지면서 이제 슬슬 내려갈까 고민하던 기자에게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조금만 더!”, “5분만 더!”를 외치며 응원의 거짓말을 건넸는데, 기자는 이에 속아 결국 정상까지 다녀오게 됐다. 중간에 유달산 근처에 사는 주민을 만나 동행하며 겨우 도착한 일등바위의 풍경은 절경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만큼 장관이었다.

 

일등바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

[일등바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 ⓒ박지영]


하산하는 도중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등산객들과 다함께 흥얼거리며 유달산 입구에 도착하자 소리는 더욱 선명해졌다. 때마침 4~6월,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었던 탓이다. 그날은 어쿠스틱 밴드 ‘카키마젬’이 여러 유명 가수들의 노래와 자신들의 노래를 등산객들 앞에서 선보였다. 무대 앞에 앉은 사람들은 두 손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호응하고 있었다. 목포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걸맞은 행복한 광경이었다.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박지영]


지금 바로 떠나자, 우리나라 방방곡곡


옛 것을 찾아 떠난 목포는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 전반, 그리고 1980년대 동네의 추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진짜 사람 냄새가 나는 동네가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웃끼리 서로 친밀하게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웃어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아, 여행을 떠나기 잘 했구나!”라고 외치게 됐다.


목포뿐만 아니라, 2019 봄 여행주간에는 여러 지역에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동·하계에만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7일(토)부터 5월 12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주간에만 맛볼 수 있는 혜택을 누리며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방방곡곡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4기 j980922y@naver.com 서강대학교 경제학, 정치학, 철학 박지영 기자

공공누리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목포에서 시간여행을 즐기는 방법_2019 봄 여행주간 <목포, 레트로 여행>" 저작물은 "공공누리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