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8.10.01.
- 조회수
- 2268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50)
- 담당자
- 이성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만나는 우리 소리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여기 정통 전통예술부터 색다른 장르와 결합되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전통예술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있다. 바로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다.
[▲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홍보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오른쪽에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는 전통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전통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21회의 전통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5월 8일 개막식 때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다. 이러한 유명인사의 공연부터 줄타기, 마당극, 타악연희까지 한 데 모아 놓고 볼 수 있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전통문화예술을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 김덕수패 사물놀이 개막 축하 공연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9월 공연을 기다리며 나눈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이야기」
다만 안타깝게도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는 무더위를 피해 8월 한 달간 잠시 공연을 쉬고 있다. 기자는 8월 공연을 대신하여 전수교육관의 공연·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팀 정호석 담당자와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야기를 들으며 곧 찾아올 9월 공연을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Q. 몇몇 인천 시민들에게도 인천무형문화 재전수교육관이 아직 낯선 곳일 수 있을 것 같다.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어떤 곳이고, 특징은 무엇인가?
인천광역시 남구에 있는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2014년 8월 21일에 개관하여 운영되고 있다. 전국 151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무형문화재의 전수나 전시·교육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한 연구와 조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공연활동과 같은 문화예술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도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이 진행하는 공연활동 중 하나다.
Q.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문화향유권 확대가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야외상설공연을 운영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게다가 무료로 제공되는 공연이다 보니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실외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 우천으로 인한 실내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공연을 찾아온 많은 관객들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Q. 실제 관객들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2000년부터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야외상설공연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고,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실제 공연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공연 이후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연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었다.
[▲ 지난 7월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무대에 오른 광대놀음 ‘떼이루’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Q. 전통문화, 특히 무형문화의 보존을 위해 다채로운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는 것이 잘 느껴진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이외에도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외에도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강화용두레질소리, 휘모리잡가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를 기획한다. 시민, 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역시 대부분 무료로 또는 매우 저렴한 강좌비로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
[▲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공연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앞으로 남은 공연」
9월 공연도 이제 며칠 후면 만나볼 수 있다. 8월 한 달간의 휴식 이후에 찾아오는 공연은 또 얼마나 더 큰 재미와 감동과 함께 찾아올까?
[▲ 공연 일정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9월 2일에는 대금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아람의 <올 어바웃 이아람>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KBS ‘불후의명곡’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를 끈 이봉근 소리꾼과 청배연희단 예술감독 박범태의 <굿 Good 프렌즈>가 무대에 오른다. 16일은 국악락밴드 동양고주파의 <理色화음> 공연으로, 양금, 베이스, 퍼커션으로 연주하는 색다른 분위기의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9월의 마지막 공연인 30일에는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운영하는 만요컴퍼니의 <만요콘서트>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를 맞으며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우리 소리를 온 몸으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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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 장소: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우천시 대강당 풍류관에서 진행)
- 일시: 8월 휴무, 9월~11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 공연내용: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공식 누리집에 매달 갱신
- 참여방법: 예매 없이 당일 현장 참여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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