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폴란드_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게시일
2018.09.16.
조회수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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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폴란드_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 포스터

[▲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폴란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역사, 전통문화 혹은 폴란드 출신의 인물이 떠오를 수도 있고, 떠오르는 것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시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를 관람해본다면 폴란드가 아름다운 유산과 독창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 매력적인 국가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실 입구

[▲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실 입구 ⓒ유소린]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실 내부 

[▲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전시실 내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7월 26일부터 주한폴란드대사관과 함께 폴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는 14곳의 세계 문화유산과 1곳의 세계 자연유산을 간직한 나라인 폴란드를 다양한 체험과 그림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의 소속도서관으로 2006년 개관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 도서관 관련 업무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외국대사관, 문화원 등과 공동주최로 전시를 개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폴란드의 그림책을 만나다

 

 

전시된 폴란드 그림책들

[▲ 전시된 폴란드 그림책들 ⓒ유소린]


이번 전시에서는 주한폴란드대사관 소장도서 55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소장도서 20권 등 총 8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책들은 폴란드에서 발행되었거나 폴란드 출신의 작가가 저술했거나, 폴란드 위인 등에 관한 책이다.

 

 

폴란드 그림책의 독창적인 그림

[▲ 폴란드 그림책의 독창적인 그림 ⓒ유소린]


전시된 책들은 대부분 폴란드어로 쓰였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김민정 주무관은 “폴란드 그림책은 쇼팽, 코페르니쿠스, 퀴리부인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과학자를 배출한 나라답게 예술과 학문적 전통을 바탕으로 풍부한 이야기 구성과 과감한 색채를 사용한 독창적인 작품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이 그림책들은 실험성과 독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볼로냐 라가치 상, 유러피안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체험을 통해 만나는 폴란드의 자연과 문화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과 세계유산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폴란드의 자연과 문화 만나볼 수 있다.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어린이 

[▲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어린이 ⓒ유소린]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단연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이다.  가상현실을 통해 폴란드의 소금광산, 자모시치 구시가지, 초하성, 빌라누프 궁전 등 폴란드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폴란드 전통의상 체험공간

[▲ 폴란드 전통의상 체험공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폴란드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어린이들 

[▲ 폴란드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어린이들 ⓒ유소린]


또한 폴란드 크라쿠프 지역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크라쿠프는 폴란드 남부에 있는 폴란드의 옛 수도로, 이 지역의 전통의상이 폴란드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성 의상은 검은 벨벳에 붉은 수가 놓인 조끼와 꽃무늬 치마가 특징이며, 남성 의상은 공작 깃이 장식된 모자가 특징이다. 전시실에는 어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된 전통의상이 준비돼있다.

 

 

 컬러링 체험을 하는 어린이

[▲ 컬러링 체험을 하는 어린이 ⓒ유소린]

 

컬러링 체험 도구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품 

[▲ 컬러링 체험 도구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품 ⓒ유소린]


폴란드와 관련된 그림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색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 공간도 있다. 어린이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에 컬러링 체험 공간에 앉아 전시를 보며 얻은 영감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완성된 어린이들의 작품은 전시실 앞에 전시된다.


1918년 11월 11일, 폴란드는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에 의해 분할된 지 123년만에 국가로서의 지위를 회복했다. 식민지의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문화를 발전시켜온 국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도 닮아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폴란드에 관심이 생긴다면, 폴란드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림책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폴란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보자.



<전시개요>

○ 전시명: 읽어요 폴란드, 느껴요 폴란드

○ 일시: 7.26.(목)~9.30.(일) / 주중 오전 10:00 ~ 오후 6:00, 주말 오전 9:00 ~ 오후 6:00

○ 장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 (2층)

○ 공동주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한 폴란드 대사관

○ 관람료: 무료


<누리소통망 이벤트>

전시실에서 사진을 찍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누리소통망에 사진을 올린 후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정보>

- 전화 : 02-3413-4800

- 누리집 : https://www.nlcy.go.kr/index.do

 

대학생기자단 유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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