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깊고 넓게 보는 새로운 방법_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게시일
2018.04.19.
조회수
306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신문을 깊고 넓게 보는 새로운 방법_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저장 시스템 아카이브. ‘기록 보관’, ‘정보 저장’ 그리고 ‘한 곳에 파일들을 모아두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카이브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2017년 2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본 소장처가 다양한 우리나라의 고(古)신문 정보자원을 통합해 자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다.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구축한 고(古)신문 65종의 244만 건에 달하는 기사와, 2016년,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증 받은 고(古)신문 15종의 기사 208만 건 등 총 74종의 고(古)신문, 452만 건의 기사가 근현대사 사료로써 제공되고 있다.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누리집 첫 화면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누리집 첫 화면 Ⓒ설선정/국립중앙도서관]

 

 이러한 아카이브 서비스가 2018년 2월 기능을 개선하여, 3월 더 ‘똑똑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찾아왔다. 개선을 통해 새롭게 구성‧제공되는 기능은 고(古)신문 원문 이미지 내려 받기, 주제관계 서비스, 고(古)신문 디지털 컬렉션 등이다. 이런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 방법을 통해 알아보자.

 

 

1-1. 신문 검색 (키워드/디렉터리) 신문 검색에는 원하는 주제어로 찾는 '키워드 검색'과 보고 싶은 신문과 날짜를 선택해 찾는 '디렉터리 검색'이 있다. 디렉터리 검색 날짜는 같은 월(月) 안에서 중복 선택할 수 있다.

[Ⓒ설선정]

 

1-2. 신문 검색 (제한검색) 키워드 검색에서 원하는 주제어로 검색한 후, 신문명/발행연도/기사 유형/주제 등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여 [제한검색]으로 빠르게 원하는 기사를 찾을 수 있다. 조건들은 다중 선택이 가능하다. 

[Ⓒ설선정]

 

2.신문 트렌드 신문 트렌드에서는 검색 단어가 포함된 기사의 건수를 일간, 월간, 연간 분석해 도표로 제공한다. 기능 개선 이후, 이용자들은 3개의 주제어를 세미콜론(;)으로 구분하여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결과로 제공되는 도표는 인쇄 가능하다. 

[Ⓒ설선정]

 

3.신문 연대기 신문 연대기에서는 주제어의 검색 결과를 연대별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원하는 연대를 선택, 이동하여 기사를 볼 수 있으며, 연대기 형태로 제공되는 검색 결과는 [더보기]를 통해 확장하여 볼 수 있다. 

[Ⓒ설선정]

 

4.주제관계 서비스 주제관계 서비스는 검색한 주제어와 연관되는 주제어를 인물, 장소, 사건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를 관계도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제어를 우클릭하면, 해당 주제어의 [주제 관계, 고신문, 트렌드, 연대기]검색 결과로 이동할 수 있고, [관련도서 보기]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자료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설선정]

 

5.신문 해제 신문 해제에서는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문에 대한 설명과 제공 현황을 알 수 있다. 신문을 선택하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설선정]

 

5.고신문 디지털 컬렉션 고신문 디지털 컬렉션을 선택하면, 국립중앙도서관 고신문 디지털컬렉션 화면으로 이동하여 시대별(일제강점기, 군정기), 주제별(독립운동, 해방)로 큐레이션 된 기사를 볼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군정기는 사회, 정치, 경제, 생활문화 등 기사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설선정]

 

7-1. 검색 결과 이용하기 앞서 소개한 모든 검색 결과에서 [원문 보기]를 선택하면, 기사의 영역이 표시된 기사를 볼 수 있다. 

[Ⓒ설선정/국립중앙도서관]

 

7-2.검색 결과 이용하기 오른쪽 상단 화면에는 목차보기, 책갈피, 자동 넘김, 전체화면, 화면확대, 양면보기, 단면보기, 인쇄, 이미지 저장 기능이 있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화면을 양면, 단면으로  축소, 확대하여 볼 수 있고, 이미지 저장을 통해 JPG 파일로 해당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설선정/국립중앙도서관]

 

7-3.검색 결과 이용하기 목차보기를 선택하면, 화면의 좌측에 목차가 표시되며,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또한, 신문은 왼쪽 상단의 [신문 별 발행일자]를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다. 

[Ⓒ설선정/국립중앙도서관]

 

 고(古)신문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 즉,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Q1.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의 기능을 개선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 고(古)신문 플랫폼인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는 2017년 2월에 개편을 했고, 2018년 2월 기능을 개선했다.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게 된 이유는 학생이나 연구자 등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신문 자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검색,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Q2.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고(古)신문 아카이브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 간의 상호 개방, 공유, 연계가 추진되고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Q3.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즉, 고(古)신문 아카이브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일까?

- 고(古)신문은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후대에 전승해야하는 자료다. 그리고 원천 데이터의 공개가 가능한 공공데이터로서 근현대사 연구 자료, 1020세대의 역사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자료, 출판 · 영화제작 · 스토리텔링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고(古)신문이 갖는 이러한 가치들이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를 구축한 이유이고, 이를 통해 고(古)신문들을 영구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가 가지는 의의라고 생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그에 걸맞은 다양한 독서 행사뿐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터를 보다 자유롭게 개방하고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노력이 많은 사람들의 이용을 통해 빛을 발하기를, 그리고 고(古)신문을 통한 연구,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의 첫 걸음에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가 함께하기를 바란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3기 설선정 기자 bloomingsj95@naver.com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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