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날개를 달다!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올림픽홀 개관!
게시일
2011.06.29.
조회수
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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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한국대중음악 날개를 달다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올림픽홀 개관식 - 참석자들이 개최 테이핑처리를 하는 모습 이미지


지난 22일 수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올림픽공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대중가수들만을 위한 최초의 전문공연장인 올림픽홀이 개관하는 역사적인 날이었기 때문이다. 1년여에 걸쳐 추진되어 온 올림픽홀의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올림픽홀은 기존시설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테마공연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대중음악계 원로부터 시작해서 주한외국인, 팬클럽 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해 개관 행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국내 최초 대중음악만을 위한 전문 공연장이 탄생하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홀의 상징조형물인 ‘글로리’ 제막식부터 시작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태진아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패티김 등이 함께 리본 커팅식에 참여하였다.


여기서 잠깐! 올림픽홀 상징조형물 ‘글로리’란?

올림픽홀 입구정면모습 - 최정화작가의 왕관모양의 조형물

 

최정화 작가의 작품으로 왕관 모양의 조형물이다. 명예와 영광, 빛나는 별을 의미하는 왕관에는 불멸의 보석처럼 빛나는 스타와 대중의 찬사와 사랑이 영원히 함께한다는 것을 뜻한다.

 


디지털 서명을 하고 K-Pop 기획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는 정병국장관의 모습 이미지 1,2

▲ 디지털서명을 하고(좌) K-pop 기획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는(우) 정병국 장관의 모습 ⓒ 박미래



정병국 장관은 관계자들과 함께 대중음악전시관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극장으로 자릴 옮긴 정병국 장관은 ‘대중문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정병국 장관이 발표한 ‘대중문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5대 추진 전략이란?

정병국 장관이 발표한 ‘대중문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5대 추진 전략이란

 

1) K-pop 저변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대중음악 산업 경쟁력 확보

  - 인디음악과 원로음악인 지원, 음원시장 개선, 글로벌 뮤직벨트 조성

2) 한류 관련 연구/체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한류 지속 확산의 근거지 마련

  - 가칭 ‘한국문화교류의 전당’ 설립 추진

3) 글로벌콘텐츠 제작/유통 환경 개선을 통한 우리 기업 해외 진출 확대 지원

  - 가칭 ‘한류콘텐츠 온라인장터’를 통한 공급자와 수요자 매칭

4) 해당 지역과의 물적/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호혜 교류 환경 조성

  - 저개발국에 대한 인적/물적 문화 인프라 무상 제공 추진(가칭 'Friendly Korea')

5) 대중문화산업 지원을 위한 법, 제도, 기구 등 정책기반 강화

  - 문화부 내 ‘대중문화산업 지원 전담 과’ 설치 추진

 


 


최근 유럽의 K-pop 열풍 등 한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방안은 대중문화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5대 추진 전략이 담겨 있다. 이 자리에서 정병국 장관은 “올림픽홀 개관과 더불어 발표한 이번 계획이 향후 한국의 대중문화가 더욱 뻗어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원로가수와 아이돌이 하나가 된 순간


올림픽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축하공연이 올림픽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대중가요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1부는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가요사를 재조명하는 악극무대로, 2부는 1970년부터 1980년대까지 가요무대 형식으로 현철, 주현미 등 그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나와 무대를 장식했다.


올림픽홀 개관축하공연 모습 - 70년대,80년대의 주요 가수들의 모습 이미지 1,2

 

3부로 넘어가기에 앞서 정병국 장관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대한가수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졍병국 장관은 원로가수 분들이 계셨기에 2PM, 소녀시대, 카라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공연 즐겁게 보시고 앞으로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사를 마쳤다. 태진아 대한가수협회장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대중가수들은 전문공연장이 절실히 필요했고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며 올림픽홀 개관에 큰 기쁨을 표했다.


올림픽홀 개관기념 공연 3부 공연의 모습 - k-pop주역들의 공연모습

 

슈퍼주니어 KRY의 공연을 시작으로 애프터스쿨, 백지영, 2NE1, 2PM 등이 3부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순서는 아이돌 가수들과 원로가수들이 한자리에서 ‘아 대한민국’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올림픽홀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개관한 올림픽홀. 개관 이후 대중음악전문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연말까지 대중음악 관련 공연과 프로젝트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중문화가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개관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http://www.koreanpop.co.kr

 

 

문화체육관광부 박미래 대학생 기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mirae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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