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교과부 ‘내가 사랑하는 학교’ 국민제안공모 성황리에 마쳐
게시일
2008.07.08.
조회수
2789
담당부서
문화예술교육과(02-3704-9591)
담당자
안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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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학교가 문화예술의 향기와 체육활동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찰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배움터, 행복한 놀이터>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내가 사랑하는 학교’ 국민제안공모 이벤트(‘08.6.12-7.2) 당선자를 발표하며, 제안된 소원 실현(이벤트 3. 알라딘의 요술램프)을 위해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가 사랑하는 학교’ 국민제안 공모 이벤트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www.mcst.go.kr/school-love.html, www.mest.go.kr/school-love.html)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벤트1. 학교에 관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교는 < >다.”
*이벤트2. 학교 생활과 공간을 문화로 리모델링하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 이름 공모”
*이벤트3. 제안을 양 부처 장관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실현하는 “알라딘의 요술 램프”
*이벤트4. 온라인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될 “나는야 학교 서포터즈!!”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총 6,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국민제안공모 당선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되었다. 단, <이벤트 3. 알라딘의 요술램프>는 제안 실현 의사를 밝힌 KB국민은행, 진학사 등 후원 기업과의 협의, 제안 실현 현장인 학교와의 협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 심사결과 및 시상내역
구분시상내역당선자비고이벤트1.
학교는<__>다.문화상품(공연티켓, 영화예매, 도서)150명스포츠상품(축구공, 농구공, 배구공)50명이벤트2.
캠페인명 공모환호상(문화특공대 파견)당선자 없음전문가
검토·보완사랑상(전자사전)2명행복상(MP3)3명즐거운상(자전거)10명신나는상(USB, 캐릭터 등)15명이벤트3.
알라딘 요술램프KB국민은행 후원(문화예술,체육 등)선정 중추후 발표진학사 후원(명사초청)선정 중추후 발표참가상(기념품)200명이벤트4.
나는야 학교 서포터즈서포터즈 증서 발급, 온라인 포럼 참가 자격 부여, 참가자 문화상품권 제공100명초: 48명
중: 24명
고: 28명

이벤트 중, 학교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학교 공간 개선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실시된 “알라딘의 요술램프” 에서는
▷ 연극·뮤지컬·연예인 초청 공연 등을 통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예체능 전문 강사 파견 등 문화예술에 관한 소원이 1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박지성, 김연아 등 스포츠스타 초청 강연, 체육관·잔디운동장 등 체육활동에 관한 소원이 145건,
▷ 학교 동아리 지원 활성화에 관한 소원이 65건
▷ 휴게실, 매점 등 휴식 공간 마련이 64건, 화장실 개선 등이 26건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의 선정을 거쳐 선정된 수상 학교 30여 개교(잠정)의 소원 실현에는 KB국민은행이 함께 하기로 했으며, KB국민은행은 향후 문화부 및 교과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내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의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민제안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소원실현(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농구대 등 체육시설 설치, 도서관 리모델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5억원 상당, 27개교)

한편, 진학사(사장 신원근)는 명사초청을 제안한 5개 학교에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 명사 강연을 지원하고 참고서 등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지니”가 되어 각 학교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학교 역사가 짧아 진로지도를 해 줄 선배가 필요하다며 1,194명의 전교생 설문조사 결과를 파워포인트로 보내온 학교<경남 창원시 신월고등학교>, 잔디운동장이 깔리기를 희망하며 흙 운동장을 직접 달리고 넘어지는 동영상 UCC를 보내온 학생들<경남 김해시 능동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의 폐교 1순위 학교이지만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예술의 전당 공연 체험을 바란다는 교사<충남 청양군 장평중학교>의 희망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학생·교사·학부모의 소원은 거대하기 보다는 작고 소박한 것들이 많았으며, 정부와 지역사회, 기업 등 각계의 관심과 정성이 모아진다면, 치열한 입시 경쟁에 지쳐가는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국민제안공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가칭)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안공모 당선자는 문화부(www.mcst.go.kr), 교과부(www.mest.go.kr) 홈페이지와 “내가 사랑하는 학교” 카페(http://cafe.naver.com/schoolsupporters)를 통해 7월 8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