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100일 간의 대장정 마쳐
게시일
2008.02.19.
조회수
3512
담당부서
예술국(02-3704-9534)
담당자
김혜선
본문파일
붙임파일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100일 간의 대장정 마쳐
공연·전시·스포츠·영화 등 583개 프로그램에 전국 214천여 명 참여
2.20(수) 대학로에서 뮤지컬 관람하며 폐막

“문화대작전 참가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수능 수험생 송수지, 문화대작전 UCC 후기 중 -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수능이 끝난 11.16부터 수능 수험생 및 고3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의 폐막식을 2.20(수) 대학로 PMC 자유극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9.1 문화접대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추진된 「문화로 모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은, 정부·국공립 기관 및 단체·기업이 협력하여 수능을 치른 584,934명의 수험생 및 고3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여유시간의 창조적 활용을 돕고 성숙한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부·기업·문화계가 함께하는 첫 번째 협력형 프로젝트
10개 기업, 전국 259개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참여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정부·기업·문화계가 함께하는 협력형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중소 지방 도시 학생의 문화향수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다.

100일에 걸친 기간(‘07.11.16~’08.2.28) 동안 국공립 기관을 포함한 전국 문화예술 25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 공연·전시·스포츠·영화 등 모두 58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전국 213,859명의 학생과 수험생, 동반 가족이 참여하였다.(2.20 현재 잠정) 또한, 그랜드레저코리아(주), 현대도시개발(주), 스포츠토토(주), 금호아


시아나문화재단 등 10개 기업에서 프로그램 후원(총 169백만원)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 배달 서비스로 호응 커
문화특공대, 문화졸업식 · 방학식 등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형성에도 기여

특히,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침투>는 2개 장애인 학교를 포함 전국 32개 학교 강당 및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학교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의 후원의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는 대부분 지역문예회관조차 없는 지역으로 문화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곳이 대부분이었다. 곳에 따라서는 지역주민과 인근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공연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공연 위주로 편성되어 더욱 호응이 컸다.

전국 8개 중소도시 문예회관을 찾아간 <뮤지컬로 쏜다!>는 뮤지컬 관람이 쉽지 않은 1만여 명의 중소도시 학생과 시민들에게 우수 창작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지역 기업인 ‘한국OSG(주)’의 후원으로 진행된 ‘문화졸업식(2.13, 대구여고)’은 밀가루뿌리기, 교복찢기 등으로 얼룩진 학교 졸업식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2.19 영동에서 진행된 ‘문화방학식’ 또한 학교 내 각종 행사가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학교와 사회의 병리 치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이외에도 기업과 대학로 소극장의 협력 후원으로 대학로 우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온 <대학로 100일 페스티벌>은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63개 작품에 3,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연극 관람의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국공립 예술기관 및 단체가 마련한 무료 공연·전시체험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로 구성된 <자유문화특구체험>과 전국 공연장·영화관·전시관 등 주요 장소에서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는 <특별할인을 사수하라>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로 충전된 그대여 <꿈을 향해 쏴라!>”
미스코리아 박샤론 진행, 뮤지컬로 관람하고 문화다이어리도 받고,

미스코리아 박샤론의 사회로 진행되는 폐막식 <꿈을 향해 쏴라!>는 문화대작전 참여자(수험생과 고3, 예비 고3), 후원기업, 공연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대작전 UCC 공모 등 이벤트 참가자 시상,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장관 인사로 진행된다.

특히 UCC 공모, 고마운 분께 사연을 남기는 ‘겨울애 문화로 모시기’ 등 4개 이벤트에는 총 22백여 명이 참가하였다. 그 결과 UCC 공모에서 백인엽 군이 1등상으로 노트북을 받게 되며, 열두 번의 참여로 박한나 양이 최다 참가상을 받게 된다.

또한 폐막식 참석자 전원에게는 정명훈·조수미·김 훈·박지성 등 13명의 문화·예술·체육계 주요 인사가 사회 첫발을 내딛는 스무살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서명이 담긴 문화다이어리가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