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재미있게 즐기며 배운다
게시일
2007.01.09.
조회수
5843
담당부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02-2669-9992+)
담당자
이용정
본문파일
붙임파일
- 저심위, 청소년 눈높이 맞춘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 노태섭)는 청소년들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저작권 교실(활동 중심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동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저작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에 따라 청소년들의 각종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현 시점에서,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저작권 교육을 위해 개발된 이번 청소년 저작권 교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중등용’ 총 3종으로 개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시나 캐릭터 만들기, OX 퀴즈 등 퀴즈 풀기, 주사위 게임, 포스터·슬로건 만들기 등의 쉽고 재미있는 모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저작권에 관한 기초 상식들을 익혀 나가고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저작권 소재들을 활동으로 풀어냄으로써 저작권 개념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이라도 저작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어려운 법률 개념의 전달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가벼운 개념 숙지 정도의 쉬운 활동 4차시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는 ‘저작권 개념 및 중요성 이해, 저작권 알고 지키기, 저작물 올바른 이용 방법 및 저작권 침해시 대처능력 함양’이라는 3개의 체계적 영역으로 구성된 총 16차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 저작권 교실 프로그램 사업은 (사)청소년교육전략21에서 용역·개발하고 대한교과서(주)에서 교재를 제작하였으며, 집필진 8명과 자문진을 포함한 총 27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개발에 참여하였다. 무엇보다 주 교육 대상인 청소년들과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교사들의 눈높이를 최대한 고려해 법률가 이외에도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초·중·고등학교 일선 교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올해 시도교육청 지정 연구시범학교 16개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 밖에, 저심위에서 운영하는 특수분야 교사연수 참가 교사들이나 저심위가 참여하는 각 시도 교육연수원의 연수프로그램 참가교사들에게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첨부 : 청소년 저작권 교실 교재 이미지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