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9.15.
- 조회수
- 2584
- 담당부서
- 출판인쇄산업과(3704-9637)
- 담당자
- 유향옥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2009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독서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관하며, ‘책책북북-책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와 관련된 학술, 체험, 전시, 공연행사를 종합적으로 구성해 펼쳐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독서문화상 시상 및 학술행사
국민 독서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진흥기반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 대한 독서문화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 금관5중주 연주와 가수 신효범이 출연한다.
그리고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 토론 문화에 익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수의 독서 관련 동호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족독서 토론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범국민적인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에 관한 의견들을 발언하는 3분 발언대 및 독서 퀴즈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서 낭독회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박경리 소설의 <토지>를 중심으로 사전 초청 관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리며, 낭독은 연극배우 박지일, 정경순이 출연하여 서사음악극 <토지> 공연도 곁들일 예정이다. 그리고 추첨 이벤트로 당첨된 관람객에게는 <토지> 21권 전권을 증정한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행사
20여 개의 출판·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3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행사는 '생각이 자라는 길', '이야기가 흐르는 길', '꿈꾸는 광장' 등 3개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박물관 입구와 대강당 로비에는 손 안 애서(愛書)’라는 이름으로 60여 점의 독서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열린마당 중앙에는 추천 도서로 꾸며진 가을독서문화축제 상징물, '지식의 탑'이 세워진다. 그리고 행사장 입구에는 60여점의 '책표지 전시'가 있게 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책의 구절이나 그림으로 장식하고 꾸미는 '낙서(樂書)하는 벽'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각이 자라는 길'은 동화나라 테마Zone이 준비되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동화 일러스트가 전시되며, 구연동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어린이들이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에는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매트도 설치된다.
또한, 대한인쇄문화협회 주관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목판인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인쇄 자료 전시 및 직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야기가 흐르는 길'에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으로 녹색출판에 대한 홍보와 독서 진흥을 위한 캠페인 홍보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녹색 출판 홍보 프로그램에서는 재생종이로 만든 책 10여점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며 종이에 관련된 환경 관련 영상물 상영과 천연펄프 종이와 재생종이 6종을 입식 판넬에 전시하고 재생종이를 알아맞히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고서적을 전시하는 ‘헌 책방에 놀러오세요’ 프로그램과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아트 전시 및 체험행사, 움직이는 팝업책, 솟아오르는 책, 북바인딩 만들기와 책갈피 만들기, 책들에 관한 이색적인 기록들도 전시된다.
'꿈꾸는 광장' 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요리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만나는 스타 블로거’ 요리 강습이 진행되며,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주관하는 ‘내 손 안에 도서관’ 코너에서는 컴퓨터, PMP 등을 이용한 전자책 단말기 e-book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독서 운동 모범 지자체 성공사례 전시와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인회의, 출판유통진흥원, 출판도시문화재단, 석수도서관,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울독서교육연구회,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북스타트운동본부 등 출판·독서관련 단체와 30여 개의 출판사들이 참가하여 독서 관련 우수 사업 홍보·전시와 함께 독서이벤트 가 개최되고 도서할인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책 장터’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하며, 관람객의 휴식과 만남의 장으로 북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설무대 공연 및 행사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손택수, 정호승, 방현석, 신경숙 등이 주인공으로 독자와 만나는 '책과의 유쾌한 대화-작가와의 만남'은 작가들이 관람객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출연 작가들의 도서 낭독회와 작가 사인회도 진행된다. 또한, 윤제균, 강형철 감독과 '영화가 된 책-감독과의 만남'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 행사장에 전시된 책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독서의 달인-OX 퀴즈대회'가 행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퀴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관람객에게는 경품으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고 축제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북 콘서트가 열린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콘서트 사회는 개그우먼 강남영이 맡아서 진행하며,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리듬 앤 시어터’와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그리고 가수 박기영과 여행스케치가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련 일정이나 자세한 정보는 2009 가을독서문화축제 홈페이지(www.fallandboo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 2009 가을독서문화축제
ㅇ 일시/장소 : ‘09.9.24(목)~9.27(일) /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등
ㅇ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ㅇ 내용 : 독서문화상 시상, 학술․홍보․전시․참여행사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유향옥 사무관(☎ 02-3704-963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