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로마자 표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게시일
2009.06.24.
조회수
2831
담당부서
어문연구팀(2669-9712)
담당자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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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박(Park)과 박세리의 박(Pak),

성씨의 로마자 표기 어떻게 할 것인가?

 

- 문화부와 국어원, 오는 25일 토론회 열어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원장 : 권재일)은 오는 6월 25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성씨의 로마자 표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0년 새 로마자표기법이 마련되어 도로 표지판 등 지명 표기는 표준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성씨(姓氏)에 대한 표기는 따로 정하기(로마자표기법 제3장 제4항)로 하였으나, 예외 허용 범위와 관련한 논란으로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2002.9월) 이런 이유로 여권․작품 번역 시 영문 성명 표기를 개인마다 다르게 하고 있어 국제간 정보·지식 교류에 장애가 발생하고, 역사 인명 등의 표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국어, 외국어 등 관련 학계와 외교통상부 여권 정책 담당자, 외국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모시고 바람직한 표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공개 토론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ㅇ 주제 : 성씨의 로마자 표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ㅇ 일시 : ’09. 6. 25. (목) 15:00~17:40

    ㅇ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강당

    ㅇ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


박창원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 국립국어원 정희원 어문연구팀장이 「성씨 표기안 제정 추진 경과 및 표기 시안」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성씨 표준 표기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ㅇ 사회 : 박창원(이화여대 국문과)

    ㅇ 발제 : 정희원(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ㅇ 토론 : 안선재(서강대 영문과), 양병선(전주대 영미언어문화), 엄익상(한양대 중어중문과), 이홍식(숙명여대 국문과), 정경일(건양대 문학영상학과), 진현용(외교통상부 여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