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구성ㆍ운영
게시일
2009.06.24.
조회수
2482
담당부서
국어민족문화과(02-3704-9724)
담당자
황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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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용어 알기 쉽고 편리하게 고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구성ㆍ운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는 6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개최한다. 협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7조에 근거한 것으로 국가는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체계화하여 보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어책임관인 박광무 문화예술국장과 관련 전문가, 부내 전문 분야별 과장급이 참여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와 관련된 전문용어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협의회 준비모임에서는 정경희 교수(숙명여대)가 전문용어 표준화의 필요성과 활용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한샘 학예연구사(국립국어원)는 지금까지 진행된 전문용어 정비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정경희 교수는 한국IT세계화학회(KIGO, Korea IT Globalization Organization) 용어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전문용어 표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협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하고, 제도 정착 방안을 마련한 다음 모든 중앙부처에서 협의회를 설치ㆍ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협의회의 시범 운영과는 별도로 국립국어원에서는 협의회의 제도 정착을 위해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 정책 업무가 국립국어원에서 본부로 이관된(2009.5.4.) 것을 계기로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제도를 정착시켜 국민의 언어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한편, 국민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