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톡, 학부모 걱정에 답하다

필통톡, 학부모 걱정에 답하다

저/역자
교육과학기술부 필통톡 기획팀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일
2012.11.26
총페이지
260쪽
추천자
이계성(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도서안내

요즘 학부모들은 거의가 초보다. 아이가 한 명인 학부모는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가 처음 맞닥뜨리는 과정이다. 둘 이상이라고 해도 교육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해 늘 생소한 학교 환경을 마주해야 한다. 그래 학부모들은 초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이 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산다. 초보 학부모들은 아이의 학교생활과 교육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교나 교사들과 터 놓고 소통할 기회가 거의 없다. 자연히 학부모_학교ㆍ교사들 간 오해가 생기고 원망ㆍ갈등이 커지게 된다. 아이의 학습 부진이나 학교 폭력 문제들을 둘러싸고 학부모는 학교와 교사에게, 학교와 교사는 학부모에게 책임을 돌리는 일도 흔하다. <필통톡_학부모 걱정에 답하다>(교과부 필통톡 기획팀 지음/중앙books)는 초보 학부모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반드시 통하는 이야기라는 뜻의 필통톡(必通Talk)은 교과부장관과 전문가들이 학부모 학생 교사 등과 함께 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이다. <필통톡>은 2012년 2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1개 도시에서 27회나 열린 그 현장 소통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언뜻 정부기관의 정책 홍보 자료집으로 비치기 쉽지만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이다. 학교정책들이 기본이긴 하지만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학부모, 학생들의 고민을 풀어가는 구성이어서 학부모들에겐 유용한 참고서다. 창의ㆍ인성교육. 진로교육, 입시정책, 학교폭력 등이 주요 주제다. 어느 정부이건 간에 학부모들과 교육당국, 학교가 함께 풀어야 할 주제들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 정리가 돼 있고 폭력문제는 따로 다루고 있어 자녀의 단계에 맞춰 관심이 있는 부분을 찾아 읽어도 된다. 우리사회는 학생, 학부모, 학교, 교사 등 모든 교육주체가 불만에 차 있다. 제도와 정책 등 구조적 문제가 크지만 주요 교육주체들간 소통 부족도 주된 요인이다. <필통톡>은 소통부족으로 인한 오해를 넘어 교육 현장의 많은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 꼭 필요한 실용적 참고서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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