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

저/역자
이강영
출판사
휴먼사이언스
출판일
2012.5.29
총페이지
367쪽
추천자
김웅서(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도서안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에 ‘To see is to believe.라는 것도 있다.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우리 눈은 한계가 있다. 아주 작거나 아주 멀리 있으면 볼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바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학의 세계를 다룬 책이다. 아주 작은 세계와 아주 먼 바깥 세계를, 어찌 보면 극과 극의 세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공통점으로 한 권에 녹여낸 저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현미경과 망원경의 발명으로 보이는 세계로 편입되었다. 1부에서는 더 작은 세계를 보기 위해 현미경을 만들어 미시의 세계를 관찰한 사람들과 망원경을 만들어 광대한 우주를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2부 더 작은 세계에서는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는 원자, 중성미자, 쿼크를, 3부 더 바깥 세계에서는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블랙홀, 암흑물질,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주제들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모두 다르며, 각각은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은 ‘본다’라는 의미를 눈으로 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확장시켜 주는 개안수술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현대 물리학의 여러 중요한 개념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보이지 않는 세계"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