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

(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

저/역자
자크 아탈리 지음 | 권지현 옮김
출판사
따비
출판일
2024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으며, 앞으로 무엇을 먹게 될까? 고대부터 현재까지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온 본능이자 생존에 필수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문화, 사회, 종교, 경제, 정치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저자는 농업의 탄생, 교역과 제국의 성장, 산업화와 가공식품의 등장, 패스트푸드의 확산까지 음식이 문명과 함께 변화해 온 과정을 탐구한다. 초기 인류는 음식을 통해 뇌를 발달시켰고, 농업 혁신이 인구가 증가와 도시 및 제국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음식 관련 기술의 발전은 사회 구조를 변화시켰다. 산업화 이후 식품 산업은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힘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의 식문화는 환경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인류가 직면한 미래의 식량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역사와 사회 속에서 음식이 수행한 역할을 통찰하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해 보면 어떨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이끄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 작가다. 1943년 알제리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프랑스 명문대인 에콜 폴리테크니크, 파리정치대학,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했고, 1972년 파리9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모든 사람이 가능한 최선의 식사를 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시급하다. 각 문화권에 맞는 식사, 적당한 장소에서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루에 여러 번, 합리적인 시간 동안 나눌 수 있는 식사가 되어야 한다.”(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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