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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연습하는 법 : 어학부터 스포츠까지, 인지심리학이 제시하는 배움의 기술
- 저/역자
- 아투로 E. 허낸데즈 지음 | 방진이 옮김
- 출판사
- 북트리거
- 출판일
- 2024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한때 유행했던 일만 시간의 법칙을 기억하는가?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일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단순히 연습의 양이 많다고 해서 모두가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심리학자이자 다중언어 구사자, 테니스 선수로도 활약했던 저자가 학습과 훈련, 그리고 기량 향상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장 피아제, 노엄 촘스키, 그리고 일만 시간의 법칙을 제창한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손 등 대가들의 이론 및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제대로 연습하는 법'을 탐구한다.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유명 체스 선수, 다중언어 구사자, 피아노 연주자 등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연습의 물리적 양보다 중요한 것은 질적인 측면임을 강조한다. 적절한 휴식 속에서 배운 것을 재조합하고, 몰입 상태에서 연습할 때 비로소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벌써 2025년이 100일 넘게 흘렀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거나, 그동안 노력에 비해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느껴왔다면,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제대로 연습하는 법’을 배워보면 어떨까?
저자 소개
아투로 E. 허낸데즈(Arturo E. Hernandez) 미국 휴스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중언어 사용의 뇌과학적 기반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지 「신경언어학 저널(Journal of Neurolinguistics」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독일 훔볼트재단에서 수여하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 연구상, 풀브라이트 글로벌 석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 『이중언어 뇌(The Bilingual Brain)』와 80편 이상의 논문을 집필했다.
책 속 한 문장
“때로는 방향을 틀어야 하고, 심지어 여러 번 에둘러 가야 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결과적으로 이전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곳까지 더 멀리 앞으로 나아간다.”(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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