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저/역자
오찬호 지음
출판사
북트리거
출판일
2020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의 제목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기던 개념, 사상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그저 무탈하다고 생각하고 지내온 것은 아닌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책의 부제는 “괜찮아 보이지만 괜찮지 않은 사회 이야기”이다. 책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들여다보고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이면, 만연해 있는 불평등과 무의식적인 차별에 대해 짚어본다. 저자는 «고교독서평설»에 연재했던 글을 뜯어고치고 새로운 꼭지 몇 개를 추가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주제 분야에 대해 다루고자 했다. 크게 세 개의 테마별로 구분하여 환경, 교육, 동물, 난민, 장애인, 노동자, 부동산, 정치 등 분야별로 퍼져 있는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 등을 던지며 독자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 저자는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자고 제안한다. 익숙하지 않다고 외면하지 말고, 다른 방면으로 바라보는 개인이 많아지면 그 사회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저자 소개 오찬호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개인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펜을 잡는 사회학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에서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즐긴다. 학력주의·성차별 등의 무거운 주제를 따분하지 않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토론 주제로 선택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2017),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책 속 한 문장 “논란이 많다는 건 기존의 생각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다”(89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미안함에 대하여ㅣ홍세화ㅣ2020 규제의 역설ㅣ최성락ㅣ2020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ㅣ강양구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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