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 저/역자
-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 김희정 옮김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20
- 총페이지
- 520쪽
도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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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타라는 아버지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공교육을 받지 못하고 세상의 종말에 대비하며 자란다. 대학에 들어간 오빠 타일러를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계를 접하게 된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공부를 하고 대학에 입학하지만, 나폴레옹과 장발장 중 누가 역사적 인물이고 누가 허구의 인물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했던 타라는 새로운 세상을 배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세상 전체가 틀렸고 아버지만이 옳다고 생각했던 한 소녀가 배움을 통해 아버지의 세계를 벗어나, ‘아무 의심도 없이 그 모든 것을 내가 믿었다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때로는 두 세계 사이에서 방황하기도 하지만 타라는 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어릴 적부터 느껴 왔던 불편함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어휘들을 배우게 되고, 인생은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희망과 확신을 얻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는 일이 아니라 세상과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일임을 알려준다. 배움의 여정 속에서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역사를 써나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배움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타라 웨스트오버(Tara Westover)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공교육을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대입자격시험(ACT)을 통해 17세에 대학에 입학하여 2008년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200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4년에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수많은 생각과 수많은 역사와 수많은 시각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스스로 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믿게 됐다.”(4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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