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으로

윷놀이

윷가락을 던져 승부를 겨루자, 윷놀이
윷가락을 던져 승부를 겨루자, 윷놀이
유래

윷놀이는 4개의 윷가락을 던져 얻은 끗수[도·개·걸·윷·모]에 따라 29밭으로 구성된 말판 위에 4개의 말[馬]을 이동하여 누가 먼저 말판을 빠져 나오는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백제 시대에 이미 행해졌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 시대에는 놀이 장면을 시로 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부여 시대의 관직 이름에서 시작된 놀이라고 하며, 29밭으로 구성된 윷판은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 모습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윷 뒤는 모양 / 기산풍속도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윷 뒤는 모양 / 기산풍속도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놀이방법

윷가락, 윷판, 말을 준비한다. 두 사람이 이상이 모여 편을 나눈다. 윷가락을 두 개씩 나누어 던져 순서를 정하는데, 끗수가 높은 편이 먼저 시작한다. 두 개의 윷가락이 모두 엎어진 것이 가장 높고, 두 개가 잦혀진 것이 다음이며 하나가 잦혀진 것이 가장 낮다.

윷을 던져 나온 끗수에 따라 윷판 위에 말을 옮긴다. 윷말이 이동할 때 자기편의 말을 2개 이상 모아서 갈 수 있고, 홀로 갈 수도 있다. 또 자기편이나 상대편의 윷말을 지나쳐 갈 수 있다. 만약 자기편의 윷말이 상대편 윷말이 있는 곳에 도달하면 상대 윷말을 잡으며 윷을 한 번 더 던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윷가락을 던져 네 개의 말이 윷판을 돌아 참먹이로 빠져나오는 편이 이긴다. (*참먹이 : 윷판의 맨 마지막 밭 이름이다)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윷놀이>

은 크기에 따라 장작윷, 밤윷으로 나뉘며, 밤윷은 종지에 담아 던지기 때문에 ‘종지윷’이라 부른다. 여기에서의 윷놀이 도구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가락윷’과 밤톨처럼 잘고 뭉툭하게 만든 ‘밤윷’ 2종류와 윷말(사각, 원형), 윷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윷놀이’만의 특별 규칙이 있어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다채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윷놀이1
윷놀이2
시조형
  • 구성 : 가락윷(4개), 모윷(4개), 원형 윷말(4개), 사각 윷말(4개), 윷판(1장)
  • 소재 : 나무
전통놀이 체험 영상
참고문헌

한국세시풍속사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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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통문화포털